- [이주상의 e파인더]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김선영, 피트니스는 잃어버린 자아를 찾게 해줬다!
- 출처:스포츠서울|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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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지난 달 31일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이 열렸다.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대회답게 전국에서 최고의 몸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여타 미인대회를 제치고 미와 패션의 산실로 자리잡은 커머셜모델 분야는 더욱 치열했다. 슈퍼모델을 능가하는 신장과 라인 그리고 화려한 용모로 수많은 관객들은 물론 연예 에이전시에서 특파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슈퍼모델을 능가하는 라인과 용모를 자랑한 김선영은 최종 결선에서 그랑프리로 호명되자 감격에 겨워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김선영의 나이는 놀랍게도 33세. 20대 초반 못지않은 탄력과 미모를 자랑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게다가 두 아이의 어머니여서 더욱 놀라웠다. 화려한 미소 속에 연신 굵은 눈물을 훔친 김선영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피트니스를 시작한 것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피트니스는 내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줬다”며 감격에 겨운 멘트를 남겼다. 올해 상반기 피트니스계에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김선영을 그녀가 소속된 바디핏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결혼과 출산 후 건강이 안 좋아졌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나의 스승인 김소영 사부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유명 트레이너다.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 프로필이 궁금하다.
두 아이의 엄마다. 나이는 33세다. 대학교에서 미용을 전공했다. 결혼하기 전부터 전공을 살려 뷰티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 큰 키(174cm), 화려한 미모가 슈퍼모델을 연상시킨다.
학창시절부터 모델 활동을 많이 권유받았지만 쑥스러움이 많아 하지 못했다. 피트니스를 하면서 전부터 해보고 싶은 모델일을 하게 돼 기쁘다. 피트니스는 여러 모로 나에게 많은 것을 선사해줬다.
- 피트니스 대회 출전이 쉽지 않았을 텐데.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를 시작했지만 계속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커머셜 모델 분야는 탄탄한 근육미와 함께 엔터테이너적인 요소를 많이 심사한다. 그런 면이 내면의 숨겨진 ‘끼’를 발견하게 만들었다. 남편과 아이들도 건강을 찾으면서 당당해진 나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줬다. 최고의 힘이 됐다.
- 미인대회 입상자라고 들었다.
피트니스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주변의 권유로 시험(?)삼아 미인대회에 출전했다. 2017년에는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미로 당선됐고, 지난해에는 ‘Mrs. First Beauty World’에 출전해 3위와 우정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 이번 대회 그랑프리 수상이 남다를 것 같다.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이번 대회다. 미인대회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하는 대회가 피트니스 대회다. 탄탄한 라인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엄청난 노력과 고생을 했기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났다.
- 본인에게 피트니스란?
피트니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엄마가 됐다. 세상의 많은 미시즈들이 아이를 낳은 후 여성으로서의 삶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나도 그런 때가 있었다. 피트니스는 자아를 찾아 원했던 꿈과 목표를 갖게 해줬다.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치아가 다 보이는 눈웃음이다.
- 운동 중 지루함을 극복하는 비결은.
아이들의 사진을 본다. 그러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 존경하는 사람은?
오프라 윈프리다. 역경을 이기고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됐다. 무기력했던 나를 깨운 것이 피트니스여서 윈프리의 역동적인 삶이 항상 나에게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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