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김광현, 18일 13년 만에 한국인 선발 동시 출격
- 출처:세계일보|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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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를 호령했던 한국인 좌완 대표 에이스 두 명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같은 날 동시 선발 출격해 팬들을 설레게한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8일 나란히 등판해 승리에 도전한다.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건 2007년 4월16일 김병현·서재응 이후 13년 만이다.
두 선수의 소속 팀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를 18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오전 8시3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출격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정규시즌에서 볼티모어를 상대한 건 2013년 4월21일 이후 약 7년 4개월 만이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2승과 함께 3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노린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구속 저하와 제구력 난조로 부진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선 자신의 컨디션을 찾으며 호투했기에 기대는 높다. 다만 상대 팀 볼티모어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16일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팀 타율(0.265) 3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타선이 강하다. 특히 장타율은 0.467로 뉴욕 양키스(0.483)에 이어 2위다. 상대 팀 포수 페드로 세베리노, 주전 내야수이자 톱타자로 주로 나서는 안저 알베르토가 경계대상으로 꼽힌다.
여기에 류현진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했던 토론토 주전 유격수 보 비셋(22)이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서스펜디드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껴 경기에서 제외돼며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린 것도 악재다. 비셋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타율 0.361로 팀내 타격 1위에, 5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3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토론토 야수들이 17일 두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겼다는 점은 불리하다.
류현진에 앞서 김광현은 오전 6시1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던 김광현은 팀 내 이 퍼지면서 등판 기회조차 잡지 못했고 팀 내 선발 투수들이 부상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탈하면서 김광현에게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자책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한 이후 24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선다. 선발 보직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최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고 실전감각마저 떨여저 있다는 점은 아쉽다. 얼마나 빨리 자기 컨디션을 찾느냐가 관건이다.
상대 팀 컵스는 팀 타율 0.236으로 30개 구단 중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1.006을 기록 중인 이안 햅, 5홈런을 기록 중인 앤서니 리조 등이 타선의 주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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