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핑 투혼’ 조코비치, 카레뇨 부스타에 설욕전
출처:한겨레|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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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3·1위·세르비아)가 올해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8위·스페인)를 꺾고 프랑스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카레뇨 부스타에게 짜릿한 3-1(4-6 6-2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카레뇨 부스타는 지난달 US오픈에서 공으로 선심을 맞혀 조코비치가 실격패를 당했던 경기의 상대였다. 올해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던 선수에게 설욕전을 한 셈이다.

이날 통산 10번째로 프랑스오픈 준결승에 오른 조코비치의 몸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 목 부위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장에 나선 조코비치는 1세트 중 스태프를 향해 목 부위를 가리키며 경기를 포기할 것 같은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포인트를 잃을 때 라켓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세게 때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하지만, 1세트를 내준 조코비치는 2세트 들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박한 조코비치는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이뤄냈다.

조코비치는 “목과 어깨에 문제가 있었고 회복되기까지 한 세트 넘게 걸렸다. 아직 대회 중이기에 여기까지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준결승 대진이 모두 결정됐다. 조코비치는 안드레이 루블료프(12위·러시아)를 3-0(7-5 6-2 6-3)으로 꺾고 올라온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와 준결승전을 펼친다. 치치파스를 꺾으면 라파엘 나달-디에고 슈와르츠만(14위·아르헨티나) 승자와 우승을다툰다.

여자 단식은 신예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와 나디아 포도로스카(131위·아르헨티나)가 맞붙고, 다른 쪽에선 메이저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는 페트라 크비토바(11위·체코)와 올해 호주오픈서 우승한 소피아 케닌(6위·미국)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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