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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스나이퍼 장성호' 주고 데려온 송창현 결국 방출
출처:뉴스1코리아|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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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양성우도 웨이버 공시
조지훈, 김현제, 김광명은 육성 말소


 ‘스나이퍼 장성호‘와 트레이드돼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던 좌완 투수 송창현(31)이 결국 꽃망울을 터뜨리지 못하고 방출됐다.

한화는 23일 송창현 등 6명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정식선수로 등록돼 있던 외야수 김문호와 양성우는 송창현과 함께 웨이버로 공시된다. 육성선수 신분이던 투수 조지훈과 김현제, 외야수 김광명은 육성 말소 절차를 밟게 된다.

송창현은 제주국제대 출신으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3라운드(전체 27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그러나 프로 데뷔는 롯데가 아닌 한화에서 했다. 2012년 겨울, 한화와 롯데가 트레이드를 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베테랑 좌타자 장성호(현 KBSN 해설위원)를 내주고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송창현을 받아오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당시 한화는 간판타자 김태균 등 1루수 자원이 넘쳤던 반면 마운드 보강이 절실했다.

송창현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다. 2013년 30경기에 등판해 82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8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했다. 그러나 2014년 20경기에서 1승9패 평균자책점 6.69(79⅓이닝)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상무 야구단에 입단해 병역을 마친 송창현은 한화로 복귀해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사령탑도 자신의 트레이드를 주도했던 김응용 감독(현 한국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에서 ‘야신‘ 김성근 감독으로 교체됐다. 한용덕 전 감독 체제에서도 기회는 많지 않았다.

결국 송창현은 2016년 11경기 10⅔이닝, 2019년 3경기 12⅔이닝을 기록한 뒤 더는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방출의 칼날을 맞고 말았다. 아직 30대 초반의 좌완이라는 점에서 타 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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