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시절' 함께한 박병호와 김태균, 그래서 더 아쉬운 '은퇴'
- 출처:스타뉴스 |2020-10-24
- 인쇄
김태균은 지난 21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이미 이달 초 구단에 알렸다. 은퇴 후의 진로 등에 대한 내부 논의가 진행됐고, 21일 발표했다. 김태균은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게 된다.
여전히 한화에서 일을 하게 됐지만, ‘선수 김태균‘은 마지막을 고했다. 올해 성적이 나빴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절치부심했지만, 67경기, 타율 0.219, 2홈런 29타점에 그쳤다. 출루율 0.316, 장타율 0.297, OPS 0,613도 초라했다.
KBO를 대표하는 오른손 강타자지만, 세월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김태균은 통산 2014경기, 타율 0.320, 311홈런 1358타점 1141볼넷, 출루율 0.421, 장타율 0.516, OPS 0.937의 기록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역대 최다 안타 3위, 출루율 2위, 홈런 11위다. 300홈런-2000안타를 만든 유일한 우타자이기도 하다.
가장 아쉬운 것은 김태균이다. 23일 은퇴 기자회견 자리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화 선수여서 너무 행복했다. 한화는 자존심이고 자부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쉬운 것은 김태균만이 아니다. 여러 선수들이 김태균의 은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병호도 그 중 하나다.
박병호는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쐐기 3점포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자리에서 "김태균 선배님 은퇴 이야기를 듣고 안 그래도 연락을 드렸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쉽다. 김태균 선배님이 올해 이런 성적으로 떠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 그런 마음이 크다"라며 선배의 퇴장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김태균은 이대호와 함께 꾸준히 국가대표 1루수로 뛰었다.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3 WBC, 2017 WBC에 출전했다. 2009 WBC에서는 4번 타자-1루수로서 팀을 이끌었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그 다음 국가대표 1루수가 박병호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뽑혔고, 금메달을 땄다. 2015 WBSC 프리미어12 우승도 이끌었다. 미국과 결승전에서 3점포를 쏘기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고, 2019 프리미어12 준우승도 있다.
프로 커리어 또한 많이 겹친다. 김태균이 2001년 입단, 박병호가 2005년 입단이다. 절정의 기량일 때 함께 뛰었다. 묻기도 많이 묻고, 배우기도 많이 배웠단다. 박병호가 김태균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이유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박병호다. 박병호도 언젠가 은퇴를 하게 된다. 김태균만큼이나 박병호도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다. 지금 박병호가 그러는 것처럼 훗날 후배들도 박병호의 은퇴를 아쉬워하게 될 것이다.
- 최신 이슈
- 오타니, 41호 홈런포로 NL 공동 1위…도루 실패는 ‘옥에 티’|2025-08-11
- 꾸준함으로 이룬 1500경기 출장·통산 2000루타 달성, 최주환 “2000경기, 그 이상까지 이어가고 싶어”|2025-08-11
- MLB 150년 만에 첫 여성 심판 나왔다|2025-08-10
- '선두 질주 모드' LG, 2위 한화에 8-1 완승 거두며 3경기 차 간극|2025-08-10
- '미스터리' 김하성, 또 사라졌다…9일 시애틀전 선발 라인업 제외, 어디로 갔나?|2025-08-09
- 축구
- 농구
- 기타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청두 룽청 VS 방콕 유나이티드 FC
- [청두 룽청의 유리한 사건]1.청두 룽청은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청두 룽청은 ACLE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꼭 승리를 목표로 출격하겠습니다.2.미드필더 호물로 선수가 며...
-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FC 빅토리아 플젠 VS 레인저스 FC
- [레인저스 FC의 유리한 사건]1.레인저스 FC는 스콜틀랜드 명문클럽으로서 상대보다 실력이 큰 우위에 놓여 있습니다. 레인저스 FC의 선수단 몸값은 약 상대팀의 2배입니다.2.공격...
-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FC 코펜하겐 VS 말뫼 FF
- [FC 코펜하겐의 유리한 사건]1.FC 코펜하겐은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FC 코펜하겐은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꼭 전력을 다해 승리를 거두겠...
1/6
- 우와, 댄스크루 '오죠갱' 멤버들과 밤 수영장 접수…섹시 카리스마까지 우승감
- 댄스크루 오사카 오죠갱 멤버 우와가 여름 일상을 공개했다.10일 우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 one stayed dry"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 송해나, 모델 바이브는 달라…해변에서 비키니 셋업 입고 "어푸어푸"
- 송해나가 해변에서 여름을 즐긴 모습을 공개했다.10일 송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푸어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해나는 깔끔하게 땋은 헤어와 진주 목...
- "걸그룹 원톱이네"…모모, 감출 수 없는 볼륨감 '치명적'
-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7일 모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모모는 무대의상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9801 모델 Xi Ya Sia
[XiuRen] VOL.2889 모델 lsabelle Gui Gui
크리스탈 팰리스 FC 2:2 리버풀 FC(승부차기 3:2)
[XiuRen] Vol.9946 모델 Xiang Zuo Ni De Mao.
[XiuRen] Vol.7865 모델 Yi Li Sha You Dian Bai
[XiuRen] Vol.6369 모델 Li Jia Rui Cherie
[XiuRen] Vol.10003 모델 Lin Ruo Fan F
[YouWu] VOL.171 모델 Han Bing Bing Er
[XiuRen] Vol.7839 모델 Yue Yue Jie
[XiuRen] VOL.9741 모델 Yuan Yuan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