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고 아이스하키팀 해체 위기. 신상훈 등 배출한 전통의 팀
출처:스포츠서울|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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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아이스하키가 흔들리고 있다. 선수수급 차질로 6개팀에서 5팀으로 줄어들 위험신호가 켜졌다.

전통의 명문 중동고 아이스하키팀이 내년 2월 중학교를 졸업하는 입학 예정선수를 2명 확보하는데 그쳐 내년도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현재 1학년은 2명, 2학년은 5명 뿐이어서 2021년 시즌에는 등록선수가 10명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중동고는 2002년부터 자립형사립고로 전환, 운동부 육성이 쉽지 않다. 최근 아이스하키부를 둔 대학들이 내신성적 비중을 높이면서 내신경쟁에서 불리한 것이 원인이다.

결국 위기를 느낀 오승원 감독이 지난 9월 스스로 사표를 제출하고 학교와 동문들에게 아이스하키부 존속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는 없다. 오감독은 “경기, 경복 등 선수가 몰리는 학교에서 당분간 신입생 수를 줄여주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중동고 출신 한영수 전 감독은 9일 “그동안 선수 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백방으로 나섰지만 쉽지 않다. 지금상태가 지속되면 팀 유지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중동고는 현재 최태호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최근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2011년 이후 초등학교 팀의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90개 팀이다. 중학교에도 29개 팀(클럽팀 포함)이 등록했다. 그러나 대학을 겨냥해야 하는 고교팀은 거꾸로 팀이 줄어들고 있다. 2014년까지 국내 고교아이스하키팀은 8개였으나 선덕고와 인천 신송고가 해체돼 지금은 6개팀 체제가 됐다. 명문 고교팀이 선수부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중동고는 국가대표 신상훈(한라) 등이 뛰던 2011년 고교아이스하키의 절대강자였다. 심의식, 배영호(이상 한라), 김우영(대명) 등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국내 중학교팀은 7개. 따라서 초등학교 과정에서 아이스하키를 했던 선수들이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스템의 문제다.중동중학교에도 팀이 있다.

중-고교대회를 클럽팀이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대학에서는 학업성적을 반영하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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