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서바이벌 3쿠션 2차 우승...전국 규모 첫 우승
출처:엠스플 뉴스|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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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2차 결승 경기에서 하이런 12점을 기록한 박수영이 안지훈, 김행직, 조치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2강, 16강, 준결승 모두 조 1위로 결승에 올라온 박수영은 전반 끝나기 전까지 31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었다. 전반 종료까지 3분여를 남겨둔 상황. 안지훈이 1득점 이후 뒤돌려치기를 시도했으나 키스로 실패하며 쉽지 않은 포지션을 남기며 박수영에게 순서가 넘어갔다.




공격을 넘겨받은 박수영은 타임아웃까지 써가며 득점 방법을 고심한 끝에 역회전 빈쿠션 세워치기를 시도했고, 수구는 1, 2적구를 차례로 맞추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것이 12점 하이런의 시작이었다. 

이후 박수영은 옆돌리기, 빈쿠션치기, 2뱅크 샷, 리버스 샷, 뒤돌려치기 등 쉽지 않은 샷들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12득점 하이런 만들었고, 이로 인해 전반을 1위로 마쳤다.




김행직을 4득점 차로 앞서며 전반 경기를 마친 박수영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박수영은  후반 3이닝 동안 11점을 쓸어 담으며 2위와 15득점 차로 앞서나갔고, 4이닝 1득점을 더 올려 1위 굳히기에 나섰다.

2, 3위를 달리던 안지훈과 김행직은 후반 앞서있는 박수영을 부지런히 쫓았으나 중요한 순간 수구가 2적구를 벗어나 연속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해 박수영을 따라 잡지는 못했다.

결국 박수영은 전반에 터진 하이런 12득점에 힘입어 1위로 경기를 마쳤고 서바이벌 3쿠션 2차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수영의 우승은 선수 등록 이후 전국 규모 대회 첫 우승이다. 

안지훈과 김행직의 2위 싸움에서는 안지훈이 마지막 이닝 1득점을 올리며 2위를 차지했고 조치연은 2차례의 중도 탈락의 위기를 맞으며 선전했으나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수영은 국내 랭킹 18위로 상위 20위에게 주어진 서바이벌 3쿠션 본선 진출권을 받고 대회에 출전했으나 서바이벌 3쿠션 1차에서는 중도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2주 뒤 다시 시작된 서바이벌 3쿠션 2차대회에서 박수영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1차 대회에 구겨진 자존심을 완전히 회복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수영에게는 우승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졌고, 2위 안지훈에게는 500만 원과 트로피, 3위 김행직에게는 300만 원과 트로피, 4위 조치연에게는 2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박수영의 우승으로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2차 대회가 끝난 가운데 22일부터는 남자 3쿠션 개인전 경기가 시작된다.




남자 3쿠션 개인전 경기는 국내 상위 8명의 선수와 예선전 상위 8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로 대결을 펼친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는 9점 7전 4선승 세트제로 진행되고 공격 시간은 20초로 제한된다. 결승은 9점 9전 5선승으로 진행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로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2차 결승전 결과>

1위 : 박수영 66점(2.214/12)
2위 : 안지훈 46점(1.857/5)
3위 : 김행직 42점(1.786/6)
4위 : 조치연 6점(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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