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골든스테이트’ 크리스, 다리 부상 ... 시즌 마감
출처:바스켓코리아|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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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에도 부상의 악령을 떨치지 못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마퀴스 크리스(포워드, 206cm, 109kg)가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크리스는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으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시작도 전에 클레이 탐슨을 잃은 데 이어 이번에 크리스마저 낙마하고 말았다.

연습 도중 부상을 피하지 못한 크리스는 비골이 골절과 함께 발목 부상까지 떠안았다. 가뜩이나 시즌 개막 이후 엄청난 대패로 연패를 떠안은 골든스테이트는 경기가 아닌 연습 도중 크리스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시즌 계획이 크게 헝클어졌다. 크리스는 골든스테이트에 필요하다. 그러나 시즌을 마감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두 경기에 나서 경기당 13.5분을 소화하며 6.5점(.357 .200 .500) 6.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인 만큼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았으며, 팀에는 제임스 와이즈먼, 케번 루니가 있어 출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뛰는 만큼은 나름의 역할을 잘 해줬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에는 핵심 전력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그린이 나서지 못한 가운데 크리스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그린이 돌아온다면 공백은 메워지겠지만, 큰 부상으로 전력을 잃은 부분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크리스에게 정식 계약을 안겼다. 지난 2019년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에 둥지를 틀었으나 시즌 도중 방출을 당했던 그는 다시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대신 투웨이딜을 받아들여야 했다. 계약 체결 이후 나름의 임무를 잘 수행한 그는 이번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부상이 화근이었다. 연습 도중 다리를 크게 다쳤고, 이로 인해 이번 시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나마 보장되는 계약인 만큼, 크리스는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수 있다. 다만,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회복해서 다시금 계약을 따내기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야 한다. 크리스에게도 아쉬운 것은 당연하다.

크리스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8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의 부름을 받았다. 새크라멘토는 지명직후 크리스의 지명권리를 피닉스 선즈로 보내는 대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애틀랜타), 스칼 라비시에어, 조르지오스 파파이아니스, 2020 2라운드 티켓(from 디트로이트, 자비에르 틸먼 지명)을 받았다.

크리스는 기대를 받고 피닉스와 신인계약을 따냈으나 계약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 피닉스는 3년차 팀옵션을 행사했고, 그를 트레이드했다. 크리스는 휴스턴 로케츠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거쳤으나 4년차 팀옵션을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이적시장에 나왔고, 지난 2019년 여름에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으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다시 시작한 크리스는 캠프딜, 투웨이딜을 거쳐 정식 계약을 따낸 셈이다. 그러나 그 관문을 넘자마자 큰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백업 파워포워드인 크리스의 이탈과 부상 중인 그린까지 더해 프런트코트 전력 구축이 어렵게 됐다. 현재로서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파워포워드로 역할을 좀 더 해줘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브레도 경기력이 좋지 않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9 파이널을 시작으로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5년 동안 서부컨퍼런스를 제패하면서 3회 우승을 차지한 후유증으로 여길 만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탐슨이 큰 부상을 피하지 못했고, 크리스마저 다치면서 이번 시즌에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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