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바꾼 드레이먼드 그린의 퇴장, 심판의 실수였다
출처:루키|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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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린이 억울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4-119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초반부터 뉴욕의 공세에 밀렸다. 그러나 스테픈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가 활약하며 2쿼터 맹추격을 전개했다. 이대로 전반을 마무리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치명적인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공수에서 톱니바퀴 같은 역할을 하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 그린이 쫓겨나자 골든스테이트는 바로 좋았던 기세가 꺾였다.

그린은 데뷔 이후 총 96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으며 이날까지 11번 퇴장당했다. 해당 기간 그린보다 많은 퇴장을 기록한 선수는 드마커스 커즌스(13회), 마키프 모리스(12회)뿐이다. 골든스테이트 팬들에게 그린의 퇴장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날 퇴장은 심판의 오해가 만들어낸 오심으로 밝혀졌다.

스티브 커 감독의 증언에 따르면 문제의 상황에서 그린은 신인 제임스 와이즈먼에게 강하게 화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존 버틀러 심판이 본인에게 소리를 치는 것으로 착각해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하고 말았다. 하프타임에 벤 테일러 주심이 커 감독에게 퇴장 판정이 오심임을 인정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억울한 판정으로 흐름이 끊긴 셈이 됐다. 그린은 골든스테이트의 공격 전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의 이탈 이후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다 패배했다.

평소 불같은 성격으로 심판에게 자주 거친 항의를 펼치는 그린이기에 이와 같은 오해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린의 퇴장은 취소될 것으로 보이며 정상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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