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러브씬넘버#' 통해 30대 인생 경험해보고 싶었다"
출처:iMBC|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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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씬넘버#‘ 배우들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웨이브 오리지널·MBC 새 드라마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연출 김형민)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김영아와 김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러브씬넘버#‘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연령대의 여주인공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으며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심리와 갈등을 풀어낸다. 한국의 여성들이라면 살아가면서 누구나 생각해보거나 고민해봤을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심도 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공감대 형성할 전망이다.

극 중 메리지블루로 내적 갈등에 휩싸여 결혼식 당일 도망친 29세 초등교사 하람 역을 맡은 심은우는 "이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실제로 29살이었다. 다른 29살 친구들이랑은 다르게, 직업적으로는 특수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내 친구들과 다른 많은 29살 친구들이 나랑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지점이 있었다. 내가 하지 못한 경험, 고민들 또 내가 하는 고민들을 두루두루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성공을 위해 시작된 거짓 사랑이 오히려 진실된 사랑이 됐음을 느끼고 혼란을 겪는 35세 반야를 연기한 류화영은 "(캐릭터와) 어느 정도 교집합이 있었다. 대본을 통해 35살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었다. (연기를 해보니) 30대의 인생은 이렇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러브씬넘버#‘는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되며, MBC 채널에서도 1일과 8일 오후 10시 50분 김보라가 출연한 23세 편과 박진희가 출연한 42세 편이 방영된다. 심은우가 출연한 29세 편과 류화영이 출연한 35세 편은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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