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인터뷰]현장으로 돌아오는 한용덕 감독 "그간 야구 잊고 지냈지만.."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2-06
인쇄




“원체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하하.”

KBO는 올 시즌을 이끌 경기운영위원회와 상벌위원회, 규칙위원회 등 전문위원회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여기에선 눈길을 사로잡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한용덕(56)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었다.

지난해 한화 지휘봉을 잡았던 한 감독은 이번 인사로 올해부터 사령탑이 아닌 경기운영위원으로 KBO리그 현장을 지키게 됐다. 발표 직후 연락이 닿은 한 위원은 “다시 야구를 접할 수 있어 기쁘다. 사실 그동안 야구를 잊고 지냈는데, 이제 새로운 시각에서 야구를 볼 수 있어 조금 설렌다”고 말했다.

1988년 빙그레 이글스로 데뷔해 한화를 거치면서 통산 120승을 쌓은 한 위원은 2004년 은퇴 후 한화 투수코치와 감독대행을 지낸 뒤 두산 베어스로 자리를 옮겨 투수코치와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이어 2017년 말 한화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돼 친정을 이끌었다.

사령탑 데뷔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내며 지도력을 뽐낸 한 위원은 그러나 2019년 9위로 주춤했고, 지난해에도 10위로 처지면서 결국 6월 자진사퇴했다.

한 위원은 “사실 그동안 야구를 잊고 지냈다. 감독으로 있는 동안 워낙 스트레스가 심해서 일부러 거리를 뒀다”면서 “야구인들과도 종종 연락만 취했다. 코로나19도 있었지만, 직접 만나기가 꺼려졌다. 그래도 이렇게 빨리 현장으로 복귀하게 돼 기쁘고 설레다”고 웃었다.

KBO 경기운영위원은 페넌트레이스가 열리는 각 구장으로 배치돼 해당 경기를 총괄한다. 특히, 우천이나 폭설과 같은 경기를 방해하는 외부환경이 있을 경우 플레이볼 여부를 결정하는 막중한 권한도 지닌다. 올 시즌에는 김용희 위원장을 비롯해 한용덕, 임채섭, 김시진, 박종훈 위원이 경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한 위원은 “사실 평소 한 자리에서 머물기보다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고 웃고는 “경기운영위원의 몫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KBO리그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세계그룹이 야구단을 인수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 야구인으로서 반가운 일이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야구팬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축구
  • 농구
  • 기타
[에레디비시 프리뷰] NAC 브레다 VS 포르튀나 시타르트
[에레디비시 프리뷰] NAC 브레다 VS 포르튀나 시타르트
[NAC 브레다의 유리한 사건]1.NAC 브레다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0점으로 14위에 있습니다. 상대전적이 우위를 점한 NAC 브레다는 이날에 꼭 전력을 다해 승리를 거두겠습...
[EFL 챔피언십 프리뷰] 헐 시티 AFC VS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헐 시티 AFC VS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
[헐 시티 AFC의 유리한 사건]1.헐 시티 A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점으로 17위에 있습니다. 헐 시티 AFC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헐 시티 AFC는 이날에...
[엘리테세리엔 프리뷰] 트롬쇠 IL VS SK 브란
[엘리테세리엔 프리뷰] 트롬쇠 IL VS SK 브란
[트롬쇠의 유리 사건]1. 트롬쇠는 랭킹 4위에 있습니다. 팀은 연속 3리그전이 이기지 않아서 이번에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전의가 강합니다.2. 옐친 카모이스는 지난 경기에서 발...
태연, 반전 매력 뽐내며 숨겨왔던 글래머 몸매 공개
태연, 반전 매력 뽐내며 숨겨왔던 글래머 몸매 공개
소녀시대 태연이 화보 촬영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태연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블유”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
치어리더 조다정, 검은 수영복에서 꺼낸 '아찔 각선미'
치어리더 조다정, 검은 수영복에서 꺼낸 '아찔 각선미'
치어리더 조다정(28)이 아찔한 각선미로 눈길을 끌었다.최근 조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하기 전 잔머리 폭탄"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치어리더 목나경, '치명적 각선미' 드러낸 아찔 수영복
치어리더 목나경, '치명적 각선미' 드러낸 아찔 수영복
치어리더 목나경(25)이 섹시한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다.최근 목나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운대에서 호로록 가서 자고 온 꿀 휴무였던 날. 이제 언제 갔는지 기억도 안 남...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