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연, '전매니저 성추행' 폭로 심경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한건지"[전문]
출처:SPOTV NEWS|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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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니저의 성추행을 폭로한 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이 ‘심야신당‘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강승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 캡처본과 함께 출연 소감을 남겼다.

그는 "‘심야신당‘에 다녀왔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하고 온 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정돈되지 않은 나를 그저 예쁘고 귀엽게 봐주시던 정호근 선생님 정말 감사드린다"고 함께 출연한 정호근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강승연은 지난 5일 ‘심야신당‘에 출연해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과거 원하지 않는 술자리를 강요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당시 매니저가 지방행사로 가게 된 모텔에서 몹쓸 짓을 시도했다고 밝혀, 충격을 샀다.

당시 22세였다는 강승연은 무서워서 극단적 선택까지 충동적으로 생각이 들었다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정호근은 강승연을 위로하며 아직 "초록초록한 새싹이라 연악하다. 새싹이 자랄 수 있게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승연은 TV조선 ‘미스트롯‘과 KBS2 ‘전국트롯체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아직 정식 데뷔는 하지 않았다.

다음은 강승연이 남긴 글 전문이다.

심야신당 다녀왔어요.

제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하고 온지 모르겠지만, 정돈되지 않은 저를 그저 예쁘고 귀엽게 봐주시던 정호근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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