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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부담 던 클러치 히터 이원석 "이젠 하위 타선에서…"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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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4번 타자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이원석은 전통적인 4번 타자에 어울리는 타자는 아니다.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지만, 장타력이 빼어나다고 보기는 어렵다. 타점을 만드는 클러치 능력도 갖추고 있지만, 4번 타자 무게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러나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이원석은 4번 타자로 경기에 많이 나섰다. 2019년까지 4번 타자를 맡았던 다린 러프가 팀을 떠났고, 지난해 영입한 타일러 살라디노가 부상으로 중간에 교체됐다. 새로 온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는 부진했다.

이원석은 어쩔 수 없이 4번 타자로 나선 셈이다. 지난해 4번에서 이원석은 타율 0.273 7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자기 옷이 아닌 옷을 입고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원석이 4번 타순의 설 일은 없어 보인다. 친구인 오재일이 FA(자유 계약 선수)로 삼성에 합류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김동엽, 오재일, 호세 피렐라로 중심 타선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원석 타순은 중심 타순에서 조금 뒤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경산볼파크에서 만난 이원석은 "4번으로 처음 나갈 때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4번이든 6번이든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몇 경기 나가다 보니 4번 타자의 중압감이 느껴졌다"며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오)재일이가 왔다. 피렐라도 와서 좋은 타자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위 타선에 내려가면 찬스가 올 것 같다. 지난해 4번에 나설 때보다는 부담이 덜할 것 같다"며 부담 없이 타석에 나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원석은 장타력을 뿜어내는 타자는 아니지만, 클러치 능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득점권 타율 0.336 2018년과 2019년에도 득점권 타율 3할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이 0.265인 점을 고려하면, 득점권에서는 조금 더 집중력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득점권에 강한 이원석이 중심 타선 뒤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다면, 삼성은 더 많은 점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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