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감독이 김소현을 극찬했다.

3월 8일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현이 조조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진우 감독은 김소현에 대해 "어떻게 저렇게 연기할까 싶다"고 극찬한 바 있다. 김소현은 "조조 연기하면서 쉬운게 없었다. 삼각관계 안에 있는 조조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지, 흔들리는 감정을 표현하는게"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즌2에서 감독님이 확고한 방향을 가지고 있어서 믿고 따라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진우 감독은 "배우가 가지고 있는, 나는 잊고 있었을 수 있는 젊었을 때의 긴장과 떨림, 걱정과 불안감을 잘 알고 있다. 나는 방향을 제시한다기 보다 배우의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받아서 담을 수 있을까였다. 이미 배우가 다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