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수진 “기억 안 나는 걸 사과하라고 하면 힘들어”…피해주장인 후일담
출처:스포츠월드|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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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교폭력(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A씨를 직접 만난 가운데, A씨의 언니가 대면 후일담을 전했다.

11일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의 언니 B씨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진이 ‘기억 안 나는 걸 사과하라고 하면 나도 힘들다. 기억이 안 난다’고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진은 그래도 공인이니까 그냥 사과만 받으면 될 것 같아서 음료수도 시켜주려고 했는데 대화해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B씨는 한 매체를 통해서도 동생이 용기를 내서 가해자를 만났지만 수확이 없었다며, 수진의 태도에 대해 “예상 밖의 태도”라고 비난하며 “수진으로부터 과거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많았다. 여지껏 연락을 취했던 피해자들은 물론 다른 피해자들과 다음 방법을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B씨는 앞서도 자신의 SNS를 통해 동생이 수진으로부터 학창시절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수진은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적은 있다”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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