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 이혜정 '꽃혜정의 변신은 무한 진행형'(인터뷰)
출처:MHN스포츠|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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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프선수 이혜정(27, 지티지웰니스)의 보디프로필 현장을 찾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촬영장을 가득 채운 그의 환한 미소와 운동으로 다져진 군살없는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디프로필이란 말 그대로 운동과 식단 조절로 가꾼 몸매를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것이다. 과거에는 헬스 트레이너나 전문적으로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찍었다면 요즘에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은 물론 운동을 즐기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오늘 만난 이혜정 역시 SNS 상의 보디프로필 사진들을 보며 ‘나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2년 전부터 보디프로필을 찍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미루고 미루다 더 늦어지기 전에 저의 20대 때 모습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준비하게 됐습니다."

마음 속으로만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실행에 옮긴 데에는 특히 모델 한혜진의 말이 영향을 끼쳤다. "모델 한혜진 씨의 ‘몸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보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그 말이 진짜라는 걸 느꼈습니다. 골프는 나를 배신해도 몸은 배신하지 않더라고요!"



이혜정은 2달 동안 식단조절과 함께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오후에는 골프 훈련을 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몸을 만들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면서 운동과 훈련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물론 그에게도 고비가 찾아왔었다.

"5주차 때 제일 힘들었어요. 내가 무슨 피트니스 선수도 아니고 골프 선수인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거든요." 힘든 시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주변의 위로와 응원이었다. "주변 친구들한테 신세한탄을 하고 위로를 받으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혜정은 "보디프로필을 찍으면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예민해졌던 순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나 자신이 맑아진 걸 느낀다"고 만족해했다.

또한 "겨울에 다시 (보디프로필) 도전할 예정이다. 사실 나는 보디프로필을 찍는 모든 사람이 존경스럽다. 같이 함께 하자"며 보디프로필을 위한 그의 도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도 알렸다.



보디프로필이라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한 이혜정은 이제 내달 열리는 KLPGA투어 준비에 집중한다.

데뷔한 해 바로 점프투어 우승을 거머쥐고 1부로 올라간 이혜정은 "2부로 내려갔을 때 내 삶이 끝난 줄 알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2부에서도 꾸준히 골프채를 손에서 놓치 않았던 이혜정은 작년에 드디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첫 2부투어 우승을 따낸 것.



특별한 우승 비법은 없었다. 대신 "골프에만 올인했던 지난 날들과 달리 골프를 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학교도 다니는 등 시간을 분배했던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에서 스포츠역학, 생리학, 심리학 등을 배우는데 "배움의 즐거움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남들보다 5년 늦게 학교에 갔지만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를 시작해서 그런지 이해도 더 잘 되고 대학원을 생각할 정도로 공부가 재밌다"고 전했다.



이혜정의 올 시즌 목표는 정규리그 우승이다. "뭐든 하나로 맞추는 걸 좋아하는데 아직 1부에서만 1등을 못했다. 2014년 점프투어 우승, 2020년 드림투어 우승 그리고 올해 KLPGA투어 우승까지 1, 1, 1로 맞추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긍정적인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혜정의 좌우명은 "해피엔딩 이스 마인(Happy ending is mine)"이다. 골프면 골프, 공부면 공부, 다이어트면 다이어트 무엇이든 즐기면서 긍정적으로 임하는 그의 ‘해피엔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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