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소통을 중요시, 누구에 기억나는 다정다감한 인플루언서 기대해줘요"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호텔 신의정원 특설무대서 ‘인터내셔널 슈퍼퀸 광고패션모델 콘테스트 2021‘이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가 주최, 월드 슈퍼스타 코리아 모델 콘테스트 조직위원회와 인터내셔널 슈퍼퀸 패션모델 콘테스트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모델 최예지는 미즈 드레스부문에 선과 SNS상, 포토제닉상을 거둔 실력자로 지난 2월, 라마다호텔서 열린 ‘월드 슈퍼스타코리아 모델 콘테스트 2021‘의 비키니 부문에 참가했다.

화려한 보석들로 장식된 블링블링한 비키니와 앙증맞은 날개, 당당한 런웨이를 선보인 최예지는 당시 심사위원들과 장내를 찾은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결국 비키니부문 퀸에 올랐다.

그녀는 한명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님의 침묵에 캐스팅 돼며 세간의 주목 받았다. 님의 침묵은 1879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사회 현상을 풀이하고 있다.

27일 본 문화뉴스와 인터뷰에 최예지는 "슈퍼퀸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정말 나에게 값진 시간이 됐다. 이자릴 빌려 변채원 회장님과 김인배 이사장님, 안수현 대표님 및 슈퍼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본 대회를 앞두고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언니, 동생, 우리 가족의 응원에 다시금 도전하게 되었고, 아쉽게도 퀸에 오르지 못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감사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최예지는 "이번을 기회 삼아 사람과 소통을 중요하는 어느 누구에도 기억나는 다정다감한 인플루언서로 많은 분들께 다가갈 것을 약속드리며,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팔방미안‘ 최예지를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모델을 넘어 인플루언서에 도전하는 최예지, 2021년 그녀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