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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넓혀가는 김하성, 콜로라도전 6번 타자 유격수 출장
출처:스포츠서울|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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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착실히 살리고 있다. 샌디에이고 루키 내야수 김하성(26)이 꾸준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며 6번까지 타순이 올라갔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김하성을 6번 타자 유격수로 라인업에 올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12일 콜로라도와 원정경기부터 8연속경기 1회부터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유격수 대체자원으로 자리매김한 김하성이다. 6번 타자 출장은 지난 13일 콜로라도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며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7번 타자로 출장했다.

물론 보완점도 필요하다. 지난 18일까지 김하성은 시즌 타율 0.195, 선발 출장한 최근 8경기에서도 타율 0.208에 그쳤다. 꾸준히 타점을 올리고 있고 최근 2경기에서는 볼넷 3개를 골랐으나 타석에서 더 생산력을 보여주는 게 과제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를 반 경기 차이로 추격하며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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