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9회 넘으면 더 강해진다" KIA, 5월에도 '연장전 맛집'
출처:MK스포츠|2021-05-29
인쇄


5월에도 KIA타이거즈는 ‘연장전 맛집’이었다. 하위권으로 처진 호랑이 군단이 3연승으로 힘을 내고 있다. 연장전에 강한 흐름을 이어간 것에 의미가 있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KIA의 시즌 전적은 19승 24패가 됐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KIA는 2-6로 뒤진 8회말 kt 전유수 공략에 성공하며 대거 4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9회말은 아쉬웠다. 이정훈의 안타와 김선빈, 김민식의 볼넷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시즌 7번째 연장전에 돌입했다.

여기서 연장전에 강한 KIA의 면모가 발휘됐다. 10회말 1아웃 1,3루 기회에서 이창진의 유격수 땅볼을 때린 틈을 타 3루 주자 김태진이 홈으로 파고들어 경기를 끝냈다. 기분좋은 3연승을 만든 연장 끝내기 승리였다.

2021시즌 KIA는 연장전의 강자로 떠올랐다. 28일 경기까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7차례 연장전을 치러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연장전 승률만 0.857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올 시즌 KIA는 끈적끈적해졌다. 비록 이날 승리에도 8위에 머물러 있다. 그래도 7위 키움 히어로즈, 6위 NC다이노스와 승차를 3경기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장 승부는 5월 들어서는 처음이었다. KIA는 4월에만 6차례 연장 승부를 펼쳤고, 5승 1패를 기록했다. 다만 4월 6차례 연장전과 kt와의 연장전은 차이가 있다. 앞선 연장전은 투수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터지지 않아 정규이닝 내 경기를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앞선 5번의 연장전에서도 KIA 타선은 32타수 7안타 4타점으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보기 어려웠다. 마무리 정해영(20)이 연장 승부 때마다 호투를 펼치며 버티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장단 12안타를 터트렸다. 사사구는 11개를 골랐다. 끝내기 득점을 올린 김태진이 멀티히트 2타점을 기록했고, 이정훈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시즌 초반에 비해서 팀타율도 올라가고 있다. 이정훈 김태진 등 새 얼굴들의 활약 덕이다. 9회를 넘어가면 더 강해진다는 공식은 이어졌다. 연장전 맛집으로 자리잡은 KIA가 대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 축구
  • 농구
  • 기타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라오스의 불리한 사건]1. 챈터 위사이 쿠톤폰이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암울한 폼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2. 라오스는 지난 6경기 중 5경기를 패배하며 최근 폼이...
가나 감독 "한국, 일본 수준 못 미쳐"...브라질 꺾은 일본 높이 평가
가나 감독
한국에 패한 가나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를 축하하면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지적했다.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0-1 패) 후 기자회견에...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하면 돌파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을 살려 수비수보다 빠르게 치고들어가는 패턴이 대표적이지만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비진을 ...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치어리더 이다혜가 해외 활동 중 근황을 공개하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이다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애정하는 대만 감성”이라는 멘트와 함...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배우 김보라가 깜짝 비키니 패션을 공개했다.김보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수수한 얼굴과 상반되는 비키니 패션을...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미스맥심 박수민이 ‘애마부인’으로 환생했다.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 포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