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F 프로카드 주한별, "정찬성에 홀딱 반해 피트니스모델이 됐죠"
출처:스포츠서울|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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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좀비 정찬성의 광팬이죠. 진짜 좀비처럼 안 쓰러지고 이를 악물고 이겨내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악바리 같은 사람이 좋아요. 정찬성의 모습에 반해 복싱도 배웠고 피트니스도 하게 됐죠.” 지난 19일 경기도 위례신도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제5회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 KOREA’가 열렸다. 보디빌딩, 피지크 등 여러 분야 중 가장 주목을 끈 비키니 부문에서 170㎝의 큰 키와 39인치의 힙 라인 등 엄청난 볼륨감을 자랑한 주한별(20)이 프로카드를 따내며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난 주한별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헬스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했다. 올해 스무살이지만 벌써부터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며 트레이너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39인치의 탄탄한 힙라인과 꿀벅지가 증명하듯 주한별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육상선수로 활동했다. 800m, 1500m, 3000m 등 중장거리가 주종목이었다. 3.1절 마라톤, 코오롱 마라톤 대회 등 유명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며 재능을 발휘했다. 주한별은 “언니와 오빠들의 뛰는 모습에 반해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을 제칠 때가 제일 짜릿했다. 너무 재미있고, 신기록을 달성하는 게 신이 나서 선수가 됐다” 말했다. 주한별이 육상 외에 피트니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코리안좀비’ 정찬성 때문. 주한별은 “정찬성의 끈질기고 터프한 모습에 반해 복싱을 시작하게 됐다. 격투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주변에서 너무 남성적이라고 말려 복싱부터 하게 됐다. 복싱을 통해 전신에 자신감이 생겼다. 온 몸을 근육으로 조각하고 싶은 마음도 생겨 피트니스도 하게 됐다. 이제는 트레이너라는 직업까지 가지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 피트니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정찬성의 터프함 때문이다.(웃음) 복싱을 배우면서 ‘좋아서 운동하는 거, 더 죽어라 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겼다. 육상을 해서 체력에는 정말 자신 있었는데 피트니스를 하면서 아름다움까지 얻게 됐다. 여자로서 정말 행복하다.

- 피트니스의 매력은?

자신의 몸을 무대에서 뽐낸다는 것이다. 나보다 몸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동기부여도 된다. 승부욕도 타올라 더 열심히 하게 된다. 건강과 함께 엄청난 여성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 피트니스다.

- 항상 웃는 모습이다.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돼서 그렇다. 주변에서는 자신감이 넘쳐 보이시하고 중성적이라고 말할 정도다. 수 십 가지의 요리를 어렵지 않게 만들어 낼 줄 아는 여성이기도 하다.(웃음)

- 전신이 탄탄하다.

운동을 습관화시키면 된다. 많이 먹더라도 운동을 빼먹지 않고 하면 건강함과 매력을 잃지 않는다.

- 피부가 굉장히 매끈하다.

피부관리는 따로 하지 않는다. 운동으로 워낙 탄탄해져 있기 때문이다.




- 활력이 넘치는 비결은?

일을 즐겨하기 때문이다. 운동이 너무 재미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회원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것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 회원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짜릿하다.(웃음)

- 미래의 계획은?

지금처럼 트레이너, 모델, 선수 생활을 병행할 계획이다. 더 유명해지면 내 이름을 건 체육관을 차리고 싶다. 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 뜨거운 계절이 찾아왔다. 또래의 여성에게 전할 ‘꿀팁’이 있다면.

운동, 운동, 운동, 운동이다. 운동이 답이다. 건강하면 태양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 실력과 함께 타고난 낙천성으로 주변에서 방송활동을 권유하고 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무엇보다 카메라 앞에서는 걸 좋아한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할 계획이다. 방송 등 여러 미디어를 통해 건강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피트니스를 정의하면.

몸은 너무 정직해서 운동하는 만큼 좋아진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피트니스에 입문하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다. 한마디로 매일매일 너무 좋은 것이 피트니스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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