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끝내 트리플A로 강등된 양현종
출처:스포츠서울|2021-06-17
인쇄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끝내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

텍사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불펜에 있던 양현종을 26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양현종이 있던 자리는 부상자 명단(IL)에 있던 마무리투수 이언 케네디가 채웠다.

양현종은 지난달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한 이후 불펜으로 향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구원 투수로 1.1이닝을 소화한 것을 제외하고 16일 동안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텍사스와 스플릿계약을 맺고 빅리그 도전장을 내민 양현종은 지난 4월말 로스터에 합류했다. 4월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구원 투수로 등판해 4.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후 선발 투수인 아리하라 고헤이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아 5월6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3.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낸 양현종에게 선발 등판 기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았다. 5월2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3.1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5안타를 내주고 7실점 해 빅리그 최악의 경기를 경험했다. 결국 다시 불펜으로 향한 양현종은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1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내주고 2실점 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양현종은 트리플A로 가기 전까지 선발로 뛴 4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해고, 총 등판한 8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양현종이 언제 다시 올라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번 강등이 부진에 빠진 양현종에게는 재정비 시간이 될 것이다. 트리플A에서 꾸준한 등판을 통해 감각을 되찾으면 언제든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같은 날 미국 CBS스포츠도 양현종이 트리플A에서 선발 투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의 미래를 밝혔다.

  • 축구
  • 농구
  • 기타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라오스의 불리한 사건]1. 챈터 위사이 쿠톤폰이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암울한 폼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2. 라오스는 지난 6경기 중 5경기를 패배하며 최근 폼이...
가나 감독 "한국, 일본 수준 못 미쳐"...브라질 꺾은 일본 높이 평가
가나 감독
한국에 패한 가나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를 축하하면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지적했다.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0-1 패) 후 기자회견에...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하면 돌파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을 살려 수비수보다 빠르게 치고들어가는 패턴이 대표적이지만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비진을 ...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치어리더 이다혜가 해외 활동 중 근황을 공개하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이다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애정하는 대만 감성”이라는 멘트와 함...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배우 김보라가 깜짝 비키니 패션을 공개했다.김보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수수한 얼굴과 상반되는 비키니 패션을...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미스맥심 박수민이 ‘애마부인’으로 환생했다.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 포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