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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2군행, 감독은 선수를 포기하지 않았다
출처:스포츠월드|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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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우완 언더핸드 투수 박정수(25)를 지난 16일 말소했다. 선발로 기회를 줬지만 결과가 나지 않아 결단을 내렸다. 포기한 것은 아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향후 제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단언했다.

박정수는 KIA, NC를 거쳐 올해 두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달 NC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한 투수 이용찬의 보상선수로 지명받았다. NC서 대체선발로 뛰었던 경험을 살려 두산에서도 선발 공백을 메웠다. 지난 8일 롯데전서 4⅓이닝 9실점(8자책점), 15일 삼성전서 4⅓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이닝 초반 대량 실점하는 것이 문제였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고 볼넷, 안타, 홈런 등을 허용하는 것 역시 단점으로 꼽혔다.

김태형 감독은 “공 자체는 괜찮다. 초반에 점수를 주니 다음부터 굉장히 조심스럽게 던지더라”며 “제구력에 너무 신경 쓰니 어렵게 승부할 수밖에 없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투구하면 맞아 나갈까 봐 그랬던 것 같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투수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팔이 뒤에서 나오지 않고 앞에서만 움직인다. 그렇게 하면 좋은 공을 던질 수 없다”며 “보완점 등은 투수코치가 이야기했다.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간을 준 것뿐 손을 놓지는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공 자체나 구위는 나쁘지 않다. 앞으로 한자리해야 하는 선수고 능력도 충분히 갖췄다”며 “점점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는 투수다. 본인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던져야 더 나은 투구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장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하니 오히려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듯하다. 심리적인 부분부터 다지며 좋은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조언을 전했다.

박정수의 말소로 선발진에 변동이 생겼다. 무릎 통증으로 지난 9일 말소된 워커 로켓이 19일 더블헤더 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16일 불펜 피칭 결과 이상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어 김민규가 20일 선발 출격할 계획이다. 다음 주 로테이션은 다시 정리해야 한다. 김 감독은 “불펜진에 두 명이 빠져 있다(이승진·김강률). 투수코치와 상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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