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속임수 안 쓴다” 프랑코, 언제까지 '부정 투구' 검사받을까
- 출처:OSEN|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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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가 투수 이물질 검사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3-1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결과적으로 경기 후반 키움 타선이 폭발하기는 했지만 경기 중반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양 팀이 번갈아 이물질 검사를 하는 해프닝이 나왔다.
먼저 이물질 검사를 요청한 팀은 키움이다. 2회까지 앤더슨 프랑코에게 퍼펙트 피칭을 당한 키움은 3회말 공격 전에 심판진에 프랑코가 이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지 확인을 요청했고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키움이 움직이자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곧바로 심판진에 제이크 브리검의 글러브와 몸 전체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최현 감독대행과 브리검이 가벼운 언쟁을 하기도 했다.
브리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심판들이 올라올 때 나도 검사를 하겠구나라고 직감했다.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래서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다만 글러브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검사해달라고 한 부분은 과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 단속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에서도 심판들의 투수들의 글러브나 유니폼을 확인하는 장면이 예년보다 자주 나오고 있다. 문제는 각 팀들이 정말로 투수들의 이물질을 단속하려는 목적보다는 투수의 흐름을 끊거나 신경전의 용도로 이물질 검사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프랑코를 상대하는 팀이 이물질과 관련해 어필을 한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그동안 프랑코가 투구 전에 다른 움직임을 보이거나 로진백을 글러브로 받는 등 빌미를 제공하긴 했지만 다른 투수들과 비교해 지나치게 자주 지적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최현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프랑코는 치터(cheater)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한국에서 첫 시즌이라 적응하고 있을 뿐이다. 시즌 초반에는 날씨가 덥지 않아 로진을 많이 쓰지 않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로진이 공에 많이 묻기 시작했다. 스트레일리도 지난해 로진을 너무 많이 쓰고 바지에 닦아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 프랑코도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 신경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코의 이물질 검사가 매경기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는 보복성으로 이물질 검사를 요청하는 상황까지 나왔다. 어쩌면 다음 경기부터는 양 팀 선발투수들이 번갈아가며 이물질 검사를 받는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야구팬들이 보기에 결코 기분 좋은 광경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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