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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 변경만 4차례, 불펜 선발 마다않는 진정한 삼성 히어로 김대우
출처:스포츠서울|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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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귀한 자원이 있을까.

삼성 베테랑 투수 김대우(33)가 올시즌 선발과 구원을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대우는 올시즌 이승민, 양창섭 등 풍부한 선발 자원들로 인해 롱릴리프 역할로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 후 8경기 꾸준히 구원 투수로 등판한 김대우는 대체 선발 이승민의 조기 강판 때마다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무실점 호투로 상대 타자들을 잠재우는 등 제 몫을 다했다.

지난 5월11일에는 선발 등판 예정이던 벤 라이블리가 어깨 통증으로 공을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자 급하게 대체 선발로 나서 4이닝 4실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다시 구원 투수로 돌아온 김대우는 5경기 구원 투수로 등판하다 라이블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6월9일 KIA전 다시 선발 투수로 전환됐다.

새로운 외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의 팀 합류까지 시한부 선발 투수를 맡게 된 김대우는 3경기 선발로 등판했다. 이후 몽고메리가 자가격리가 끝나 팀에 합류하면서 다시 구원 투수 역할을 맡게 됐다. 이로써 김대우는 올시즌 총 4번의 보직 변경을 맞게 됐다.



3일 현재 김대우는 선발로 등판한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7.94, 구원으로 등판한 13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김대우의 존재로 인해 삼성은 팀의 핵심전력인 외인 투수의 공백에도 선발진이 무너지지 않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대우의 전천후 등판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그는 지난해 선발 투수의 부상과 부진 때마다 대체 선발 역할을 맡아 선발과 구원을 넘나들었다. 선발 등판한 9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했고, 구원으로 등판한 19경기에서는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3으로 활약했다.

다시 구원으로 돌아온 김대우의 향후 보직은 확정적이지 않다. 선발 투수들의 몸 상태와 경기력에 따라 얼마든지 그의 역할은 변경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김대우는 어느 자리에서든 묵묵히 자신의 공을 던지며 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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