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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유일 외인 타자 공백, 연이은 말썽에 장고하는 키움
출처:스포츠서울|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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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외인 타자 교체 카드를 꺼낸 키움의 고민이 길어진다.

올시즌 키움, KT, LG, 한화가 외국인 타자를 방출했다. KT는 지난달 26일 제라드 호잉을 영입하며 같은 날 기존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를 웨이버 공시했다. 알몬테는 올시즌 60경기 타율 0.271 36타점 6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9일엔 LG가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보어를 영입하며 같은 날 2020시즌부터 함께한 르베르토 라모스를 웨이버 공시했다. 라모스는 올시즌 51경기 타율 0.243 25타점 8홈런에 그치며 지난해 홈런왕 경쟁을 펼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도 KT와 LG는 영입과 방출을 같은 날 하면서 외인 타자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화는 지난 4일 외인 타자 라이온 힐리를 방출했다. 올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57 37타점 7홈런에 그쳤다. 홈런을 곧잘 터트리던 메이저리그 이력을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이틀 후인 지난 6일 대체 외국인 타자로 에르난 페레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레즈는 공수 양면에 장점을 가진 선수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 구단보다 앞선 지난달 23일 키움은 외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방출했다. 프레이타스는 올시즌 43경기 타율 0.259 14타점 2홈런으로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그리고 외인 타자 자리를 공백으로 둔 채 약 2주가 지났다. 그러나 키움의 고심은 계속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6일 고척 SSG전에 앞두고 새로운 외인 타자에 대해 “현장에 집중하느라 아직 외인 타자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나도 궁금한 상황이다. 구단에 여러 후보군을 추렸다고 들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은 최근 외국인 타자 덕을 보지 못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제리 샌즈가 떠난 뒤 영입한 테일러 모터는 그 해 10경기 타율 0.114 3타점 1홈런에 그쳤다.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에디슨 러셀도 65경기 타율 0.254 31타점 2홈런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 때문에 키움은 프레이타스 영입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키움은 6일 현재 시즌 전적 40승 38패로 6위에 올라있다. 5강 커트라인에 걸쳐 있다. 당장 오늘 외인 타자를 영입해도 입국과 자가격리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이름 모를 키움의 다음 외국인 타자가 그동안의 외인 타자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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