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국민 영웅 3군 추락, 정말 요미우리가 망친 걸까
- 출처:MK스포츠|2021-07-12
- 인쇄
대만의 국민 영웅은 과연 요미우리가 망친 것인가 스스로 무너진 것일까.
요미우리 외야수 요 다이칸(34)을 바라보는 시선은 복잡하다.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올 시즌. 요 다이칸의 노력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요미우리의 선수 기용 정책에 불만을 나타내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과연 요다이칸은 요미우리 선수 기용 정책의 희생양이 맞는 것일까.

2010시즌부터 닛폰햄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끌어 올렸다.
한 번도 3할을 친 적은 없지만 늘 그 언저리의 타율을 기록했고 빼어난 수비능력과 장타력, 빠른 발을 무기로 5툴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경기는 대만 전역으로 중게되며 바람을 일으켰다. 닛폰햄도 요 다이칸과 전성기를 함께 했다.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관련 상품은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고 중계권료도 점점 올라갔다.
잘 나가던 요 다이칸의 야구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FA로 요미우리 이적을 한 뒤 부터였다.
요 다이칸은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다.
입단 첫 해부터 87경기 출장에 그쳤다. 부진과 부상이 겹친 탓이었다. 부상이 있었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2018시즌에는 개막전부터 톱 타자로 나섰지만 4월3일 주니치전서 왼 손목에 공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이 시즌도 87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하라 감독의 신임은 두터웠다. "사카모토 등과 함께 팀의 중심이 되어 주길 바란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2019시즌에는 이적 후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 출장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때부터 진짜 불운이 시작됐다. 2019시즌을 기점으로 출장 기회는 점차 줄어들었고 2020시즌에는 1루수 겸업까지 선언하는 등 발버둥을 쳤지만 38경기 출장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2군에도 머물지 못해 3군으로 강등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요 다이칸은 연봉이 3억 엔(약 31억 원)이나 된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그 정도 연봉은 신경쓰지 않는다. 팀에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가차 없이 내친다.
FA 선수들이 자리 잡기 힘든 환경이다. 경쟁에서 조금만 밀린다 싶으면 제쳐놓고 잘 돌아보지 않는 것이 요미우리의 전통이다.
요 다이칸이 부상과 부진 탓에 기회를 못 잡은 것도 있지만 재기를 위해 몸부림 치는 요 다이칸을 요미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요 다이칸은 아직도 대만의 영웅이다. 조그만 뉴스가 나와도 대만 언론에는 크게 보도된다. 요미우리 팬들의 반응까지 기사화 될 정도다.
하지만 요미우리에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요다이칸도 의지를 잃은 듯 2군 29경기서 타율 0.224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요미우리에선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 요 다이칸을 바라보는 시각은 복잡하다. 그의 잘못만으로 여기까지 몰린 것은 아니라는 시선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요미우리의 선수 기용 방식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대만 영웅에서 요미우리 3군까지 추락을 경험한 요 다이칸. 그의 야구 인생에서 요미우리는 어떤 의미로 남게 될 것인가.
- 최신 이슈
- '국제경쟁력 증명' 23살 김주원...메이저리그까지 점찍은 '거포 유격수'의 미래|2025-11-19
- 추신수, 韓 최초 MLB 명예의 전당 후보|2025-11-19
- 삼성 원태인·키움 송성문, 일구상 최고 투수·타자로 선정|2025-11-18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후보 선정‥한국인 최초|2025-11-18
- 9회말 2사후 김주원에게 동점 피홈런…김서현이 만나고 싶어했던 홀드왕의 악몽같은 한국전|2025-11-17
- 축구
- 농구
- 기타
-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9/113855y32mt9werl1763523535232672.jpg)
- [라오스의 불리한 사건]1. 챈터 위사이 쿠톤폰이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암울한 폼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2. 라오스는 지난 6경기 중 5경기를 패배하며 최근 폼이...
- 가나 감독 "한국, 일본 수준 못 미쳐"...브라질 꺾은 일본 높이 평가

- 한국에 패한 가나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를 축하하면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지적했다.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0-1 패) 후 기자회견에...
-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하면 돌파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을 살려 수비수보다 빠르게 치고들어가는 패턴이 대표적이지만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비진을 ...
- 박예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820 Cheerleader Yebin Park fancam
- 롯데자이언츠 풀카운트 고승민 공서윤 치어리더 #공서윤 #공서윤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롯데치어리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포스트시즌 후드티 입은 김도아 치어리더 #김도아 #김도아치어리더 #チアリーダー #啦啦隊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 류현주 치어리더 250805 직캠2 댄스공연 해변의 여인-이 여름 Summer -쿨- PC용 두산 베어스 (Ryu Hyunjoo Cheerleader Doosan Bears)
- [4K] 치어리더 라인업~‼️롯데 치어리더 직캠
- 이정윤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50617 CHEERLEADER Jeong-yoon Lee FANCAM
1/6
-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 치어리더 이다혜가 해외 활동 중 근황을 공개하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이다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애정하는 대만 감성”이라는 멘트와 함...
-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 배우 김보라가 깜짝 비키니 패션을 공개했다.김보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수수한 얼굴과 상반되는 비키니 패션을...
-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 미스맥심 박수민이 ‘애마부인’으로 환생했다.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 포스...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775 Zoe柚柚
xingyan-vol-198-温心怡
가나전 앞둔 홍명보 "좋은 경기로 승리해 올시즌 마무리하겠다"
이탈리아 1:4 노르웨이
[XIUREN] NO.10801 小阿娇Gill
카자흐스탄 1:1 벨기에
[XiuRen] VOL.9765 모델 Li Jin Jin
[XiuRen] VOL.10304 모델 Mai Tian
[XiuRen] Vol.10485 모델 Bai Ru Xue Abby
한국 2:0 볼리비아
1/4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