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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9.72→1.04' ML 실패한 KBO MVP, 트리플A 평정하다
출처:OSEN|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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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한 KBO리그 MVP는 양현종(33) 혼자만이 아니다. 조쉬 린드블럼(34)도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했다.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린드블럼은 2019년 시즌 MVP를 차지하며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보장 912만5000달러에 계약하며 선발 자리를 보장받았다. 

그러나 복귀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12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5.16으로 기대 이하 성적을 냈다. 시즌 막판 불펜으로 강등됐고, 포스트시즌에선 등판 기회도 얻지 못했다. 2년차 시즌인 올해도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며 불펜으로 시작했다. 

불펜에서도 8경기 평균자책점 9.72로 난타를 당했고, 결국 5월말 양도 지명 처리됐다.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은 린드블럼은 FA가 되는 대신 밀워키 산하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로 소속이 이관됐다.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뀌었다. 

트리플A에선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9경기(7선발)에 나선 린드블럼은 3승 평균자책점 1.04 탈삼진 35개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9경기 모두 무실점 또는 1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16일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 루이빌 배츠전에서 시즌 최다 6⅔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안정감을 뽐냈다. 

40이닝 이상 던진 트리플A 전체 투수 83명 중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이다. 메이저리그 기록과 비교해 WHIP(1.98→1.04), 피안타율(.324→.207) 수치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피홈런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16⅔이닝 동안 5개나 허용했지만 트리플A에선 41⅓이닝 동안 1개도 맞지 않았다. 

트리플A로 내려온 지 어느덧 두 달. 압도적인 성적이지만 린드블럼의 빅리그 복귀는 쉽지 않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신분의 제약도 있지만 밀워키 마운드가 워낙 탄탄하다. 밀워키는 팀 평균자책점 전체 6위(3.44)로 마운드가 안정적이다. 선발 평균자책점 전체 4위(3.23)로 양질의 자원이 넘친다. 

사이영상 후보 브랜든 우드러프를 필두로 코빈 번스, 프레디 페랄타, 애드리안 하우저, 에릭 라우어, 브렛 앤더슨 등 선발 자원만 6명으로 잘 굴러가고 있어 린드블럼의 자리가 없다. 마무리투수 조쉬 헤이더 외에 중간 불펜 자원까지 안정적이라 웬만해선 빅리그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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