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롯데 출신 번즈, 빅리그 생활 끝나나? 다저스 방출대기 조치
출처:OSEN|2021-07-21
인쇄


지난 6월 13일 LA 다저스에서 깜짝 데뷔하며 큰 감동을 주었던 KBO 리그 출신 내야수 앤디 번즈가 결국 양도 지명됐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40인 로스터에 유망주 투수인 조시아 그레이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번즈의 양도 지명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번즈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트레이드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번즈는 지난달 13일 맥스 먼시의 사근 부상으로 다저스의 트리플 A팀이 오클라호마에서 콜업된 뒤 깜짝 활약을 펼쳤었다.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통해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번즈는 데뷔 첫 안타와 볼넷에 이어 투수로토 깜짝 등판했다.

번즈는 1961년 메이저리그 확장 시대 이후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날 투수로 등판하는 역대 최초의 선수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그의 오랜 마이너 생활은 미국 언론에 크게 보도되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2017~18년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2년을 뛰었던 번즈는 "여기까지 돌아오는 데 5년의 여정이 있었다. 많은 피와 땀, 눈물과 도전 끝에 돌아와 정말 특별하다"며 감격했다.

하지만 그의 빅리그 생활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후 교체로만 출장하며 선발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6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8회 대타로 나와 데뷔 첫 2루타로 추가 득점까지 올린 그는 21일 애리조나전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두 번째 선발 기회를 잡았다. 3타수 1안타 2볼넷 3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잭 맥킨스트리, 맥스 먼시에 이어 코디 벨린저까지 주축들이 부상에서 회복함에 따라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6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있던 벨린저가 돌아오면서 번즈는 마이너로 내려갔다. 콜업 후 9경기에서 11타수 3안타 타율 2할7푼3리를 기록한 번즈는 볼넷도 3개 골라내 출루율 4할6푼7리를 찍었다. 2루타 1개 포함 장타율 .364 OPS .830의 빅리그 기록을 남겼다.

  • 축구
  • 농구
  • 기타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라오스의 불리한 사건]1. 챈터 위사이 쿠톤폰이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암울한 폼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2. 라오스는 지난 6경기 중 5경기를 패배하며 최근 폼이...
가나 감독 "한국, 일본 수준 못 미쳐"...브라질 꺾은 일본 높이 평가
가나 감독
한국에 패한 가나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를 축하하면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지적했다.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0-1 패) 후 기자회견에...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하면 돌파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을 살려 수비수보다 빠르게 치고들어가는 패턴이 대표적이지만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비진을 ...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치어리더 이다혜가 해외 활동 중 근황을 공개하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이다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애정하는 대만 감성”이라는 멘트와 함...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배우 김보라가 깜짝 비키니 패션을 공개했다.김보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수수한 얼굴과 상반되는 비키니 패션을...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미스맥심 박수민이 ‘애마부인’으로 환생했다.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 포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