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A 8.15’ 99승 투수, 후반기 100승 전망은?…감독 “불펜으로 쓸 수도”
- 출처:OSEN|2021-07-23
- 인쇄

‘느림의 미학’ 유희관(두산)이 다가오는 후반기 마지막 1승 퍼즐을 맞추고 100승에 도달할 수 있을까.
유희관의 전반기는 실망의 연속이었다. 8년 연속 10승에 힘입어 두산과 1년 1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지만, 9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8.15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4월 2패 평균자책점 9.60 난조를 딛고 5월 초 2승을 거둔 유희관은 평화도 잠시 21일 롯데전(6이닝 8실점)과 28일 삼성전(1이닝 5실점)에서 잇따라 흔들리며 선발진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로켓의 대체선발로 나선 7월 2일 KIA전에서도 5⅔이닝 4실점 패전투수가 되며 통산 99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전반기 부진 여파일까. 여전히 사령탑의 머릿속에 ‘선발 유희관’ 플랜은 없었다. 지난 22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일단 로켓의 합류 시기를 보고 결정해야겠지만, 불펜으로 쓸 수도 있고, 선발 뒤에 붙여서 길게 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유희관 기용법을 전했다.
두산은 후반기 개막부터 정상적인 5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없다. 6월 25일 롯데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에이스 로켓이 후반기 첫 순번을 거를 예정이며, 국가대표 최원준은 도쿄올림픽 등판 상황을 보고 후반기 첫 스케줄을 정해야 한다. 김 감독은 아리엘 미란다, 이영하에 곽빈, 김민규 등이 이들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그렇다고 유희관을 아예 선발에서 배제하는 건 아니다. 사령탑도 1승만 더하면 100승이란 대기록이 완성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100승은 KBO리그 출범 이후 31명의 투수밖에 오르지 못한 고지로, 최근 사례는 2019년 8월 6일 차우찬(LG)이었다. 좌완으로 한정하면 송진우, 장원삼, 김광현, 장원준, 양현종, 차우찬 등 6명뿐이다.
김 감독은 “100승이 걸려있기 때문에 상황이 되면 신경을 쓸 계획”이라며 “만일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지 않게 된다면 (유)희관이가 강한 팀이 걸릴 경우 또 상황을 볼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일단 유희관의 후반기 선발 재진입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대신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되는 후반기이기에 다른 보직에서 8년 연속 10승의 관록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장 반가운 건 감독도 100승을 지원 사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이다.
결국은 부진 탈출만이 100승을 향한 유일한 해답이다. 대기록까지 단 1승이 남았지만, 그 1승을 향해 평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최신 이슈
- '국제경쟁력 증명' 23살 김주원...메이저리그까지 점찍은 '거포 유격수'의 미래|2025-11-19
- 추신수, 韓 최초 MLB 명예의 전당 후보|2025-11-19
- 삼성 원태인·키움 송성문, 일구상 최고 투수·타자로 선정|2025-11-18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후보 선정‥한국인 최초|2025-11-18
- 9회말 2사후 김주원에게 동점 피홈런…김서현이 만나고 싶어했던 홀드왕의 악몽같은 한국전|2025-11-17
- 축구
- 농구
- 기타
-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9/113855y32mt9werl1763523535232672.jpg)
- [라오스의 불리한 사건]1. 챈터 위사이 쿠톤폰이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암울한 폼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2. 라오스는 지난 6경기 중 5경기를 패배하며 최근 폼이...
- 가나 감독 "한국, 일본 수준 못 미쳐"...브라질 꺾은 일본 높이 평가

- 한국에 패한 가나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를 축하하면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지적했다.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0-1 패) 후 기자회견에...
-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하면 돌파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을 살려 수비수보다 빠르게 치고들어가는 패턴이 대표적이지만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비진을 ...
- 박예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820 Cheerleader Yebin Park fancam
- 롯데자이언츠 풀카운트 고승민 공서윤 치어리더 #공서윤 #공서윤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롯데치어리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포스트시즌 후드티 입은 김도아 치어리더 #김도아 #김도아치어리더 #チアリーダー #啦啦隊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 류현주 치어리더 250805 직캠2 댄스공연 해변의 여인-이 여름 Summer -쿨- PC용 두산 베어스 (Ryu Hyunjoo Cheerleader Doosan Bears)
- [4K] 치어리더 라인업~‼️롯데 치어리더 직캠
- 이정윤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50617 CHEERLEADER Jeong-yoon Lee FANCAM
-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 치어리더 이다혜가 해외 활동 중 근황을 공개하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이다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애정하는 대만 감성”이라는 멘트와 함...
-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 배우 김보라가 깜짝 비키니 패션을 공개했다.김보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수수한 얼굴과 상반되는 비키니 패션을...
-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 미스맥심 박수민이 ‘애마부인’으로 환생했다.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 포스...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775 Zoe柚柚
xingyan-vol-198-温心怡
가나전 앞둔 홍명보 "좋은 경기로 승리해 올시즌 마무리하겠다"
이탈리아 1:4 노르웨이
[XIUREN] NO.10801 小阿娇Gill
카자흐스탄 1:1 벨기에
[XiuRen] VOL.9765 모델 Li Jin Jin
[XiuRen] VOL.10304 모델 Mai Tian
[XiuRen] Vol.10485 모델 Bai Ru Xue Abby
한국 2:0 볼리비아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