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151㎞' 좌완 최대어 이병헌 '토미존 수술'…1차지명 회오리
-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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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두병헌‘의 꿈은 이뤄질까.
KBO 신인 1차지명을 앞두고 큰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고교 최고 좌완 서울고 투수 이병헌(18)이 팔꿈치 수술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병헌은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우선 28일 서울 박진형 정형외과에서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이어 8월 11일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기로 했다.
키 185㎝·몸무게 90㎏으로 좋은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이병헌은 올 시즌 고교 좌완 최대어로 평가를 받아온 특급 기대주. 어릴 때부터 유망주로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받아온 그는 고교 1학년 때 시속 145㎞ 전후의 빠른공을 뿌린 뒤 지난해 2학년 때 최고 151㎞ 강속구를 바탕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성장 속도로 볼 때 3학년이 되는 올해는 구속이 150㎞ 중반대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스카우트도 많았다.
‘좌완 파이어볼러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올해 서울 1차지명 1순위 카드를 쥔 두산 베어스가 이병헌을 선택하는 것은 이상할 게 없는 시나리오였다. 두산 역시 그동안 “섣불리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이병헌을 1차지명 유력 후보에 두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도 ‘두산’과 ‘이병헌’의 합성어인 ‘두병헌’이라는 말이 정설처럼 돌았다.
그러나 이병헌은 올해 갑자기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주말리그 개막을 앞둔 4월 14일 선린인터넷고와 연습경기에서 통증이 발생해 투구를 중단했다.
이후 휴식과 재활을 거듭하다 6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유신고와 8강전에 시즌 첫 등판했지만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했다. 0-2로 뒤진 3회 무사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2안타 2볼넷 4실점(1자책점)했다. 팀은 7회에 2-9로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이날 측정된 최고 구속은 142.7㎞. 대부분의 포심 패스트볼이 137~139㎞ 사이에 형성됐다. 지난해 구속에서 10㎞ 가량 줄어들었다. 누가 봐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6월 13일 주말리그 우신고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무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 투구였다. 올 시즌 공식경기 성적은 2경기 4.1이닝 평균자책점 2.25가 전부였다.
이병헌은 수술과 재활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서울고 유정민 감독과 상담을 한 뒤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유 감독은 "앞으로 더 좋은 투구를 한다면 모를까 무리하게 던져봤자 스카우트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된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만 해도 충분하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자"며 수술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유 감독이 이렇게 판단한 것은 팔꿈치 부담을 피하려다 다른 부위에 과부하가 걸려 연쇄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어깨에 무리가 가면 투수 생명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병헌은 박진형 정형외과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팔꿈치 뼛조각이 인대를 자극하는 바람에 인대마저 손상을 입었다는 소견을 들었다. 그래서 우선 뼛조각을 제거한 다음에 인대접합 수술도 곧바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병헌은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프로 지명을 앞둔 가장 중요한 시기여서 수술과 재활을 놓고 고민이 많았다.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그렇지만 언젠가는 수술을 해야 할 것이라면 차라리 지금 받는 게 낫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수술이 1차지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어차피 구단에서 판단하실 일이다. 1차지명이 될지, 2차지명이 될지, 어느 팀에 지명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면서 “대신 수술 후 재활을 열심히 해 빨리 회복하는 데에만 집중하겠다. 나를 지명해주는 구단이 있다면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술을 1차지명 이후로 미룰 수도 있지만 이병헌과 서울고는 정공법을 선택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오히려 정직하게 수술 사실을 알리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수술은 지명을 하는 구단에서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슈다. 수술한 선수를 1차지명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를 두고 구단 내부에서도 장고와 갑론을박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어쨌든 이병헌만한 자원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특히 고교 시절에 시속 150㎞대 강속구를 보여준 좌완 특급 유망주다. 토미존 수술을 받고 구속이 더 빨라지는 사례도 많다.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1~2년 후엔 국내 대표 좌완투수가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최근엔 스포츠 의학과 재활 기법의 발달로 대부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1년 이내에 공을 잡는다. 회복이 빠른 선수는 9개월 정도 후면 투구를 시작하기도 한다. 입단 후 1~2년을 적응기간으로 보면 오히려 입단 후 수술을 받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하루빨리 수술을 받고 재활 기간을 앞당기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지금 수술을 받는다면 내년 초에는 공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두산은 어떤 선택을 할까. 만약 두산이 이병헌을 1차지명에서 패스한다면 다음 순번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지명할 수도 있다.
올해가 1차지명 제도의 마지막 해다. 내년부터는 전면드래프가 시행된다. 1차지명(8월 23일)까지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래저래 이병헌의 수술이 마지막 1차지명 판도에 회오리바람과 연쇄반응을 불러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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