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윌이 애틀랜타에 남는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가 루 윌리엄스와 1년 5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도중 클리퍼스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라존 론도 트레이드에 포함돼 4년 만에 클리퍼스를 떠났다. 리그 최고 식스맨으로 평가 받는 그는 예전과 같은 폭발력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 평균 10.0점(FG 38.9%) 3.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애틀랜타의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끌었다.

윌리엄스의 활약에 고무된 애틀랜타는 그와 1년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오프 시즌에 존 콜린스를 5년 1억 2,500만 달러에 붙잡은 데 이어 윌리엄스와도 재계약을 맺으며 큰 출혈 없이 기존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