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마주하는 44세 좌투수, 한국은 복수할 수 있을까[2020도쿄]
- 출처:스포츠서울|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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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같은 투수와 다시 마주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 여부도 상대 선발투수 공략 여부에 달렸다. 이전처럼 초반부터 끌려가면 노메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경기에서 상대 강속구 선발투수를 넘어서지 못했던 한국이 기교파 좌투수를 이겨낼지 지켜볼 일이다.
한국은 7일 정오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도미니카 공화국과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 임한다. 지난 4일 일본전, 5일 미국전에 패하며 결승 진출 기회가 사라진 한국은 지난 1일 상대했던 도미니카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이번 올림픽 두 번째 도미니카전이다. 한국은 지난 도미니카전에서는 9회말 3점을 뽑으며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짜릿한 승리였지만 선발대결에서는 밀렸다. 당시 한국은 만 44세 왼손 선발투수 라울 발데스에게 끌려갔다. 1회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지만 이어진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이후 꾸준히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발데스에게 1회 1점만 뽑는데 그쳤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40㎞에 미치지 않는 발데스를 상대로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좌타자들이 특히 고전했다. 1회부터 김현수, 오재일이 범타로 타점을 내지 못했고 2회에는 강백호, 5회에는 오재일이 득점권 찬스를 살리는 데 실패했다. 상대적으로 KBO리그보다 넓은 스트라이크존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끌려가던 한국은 9회말 상대가 마무리투수로 내세운 루이스 카스티요를 무너뜨리며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이날 다시 발데스와 마주한다. 보통 첫 승부는 투수가 타자보다 유리하다. 한국이 희망을 걸어볼 요소도 여기에 있다. 지난 1일에는 발데스의 디셉션과 볼해합에 애를 먹었으나 두 번째 승부는 다른 양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마지막 경기인 만큼 도미니카가 발데스 뒤로 투수를 총동원할 수 있다. 당초 선발투수로 예상됐넌 앙헬 산체스나 왼손 에이스 구실을 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도 등판이 가능하다.
한국은 선발투수로 김민우가 나선다. 김민우는 지난달 31일 미국과 조별예선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 콜트게임 승을 거둔 지난 2일 이스라엘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서 4.1이닝 1실점했다. 한국도 김민우 뒤로 이의리를 제외한 모든 투수를 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목표로 삼았던 무대는 아니다. 한국야구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 랭킹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일본이 1위, 미국 4위다. 이번 대회 객관적 전력에서 일본, 미국에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13년 전 올림픽 금메달을 돌아보며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기를 바랐다.
그런데 한국야구가 늘 올림픽에서 주역이었던 것은 아니다. 베이징 올림픽 이전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이었다. 1992 바르셀로나,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지역예선 탈락으로 올림픽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8위에 그쳤다. 이번 올림픽은 2019 프리미어12 준우승(개최국 일본 제외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으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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