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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투수 요절…코로나19 백신 후유증 의심도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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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젊은 투수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독립리그에서 재기를 꿈꾸다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룬 주니치 드래곤스 소속 키노시타 유스케가 지난 3일 사망했다고 6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주니치 구단은 6일 키노시타가 지난 3일 사망한 사실을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키노시타는 지난달 6일 훈련 도중 쓰러져 입원했고, 3일 눈을 감았다. 안타까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이유는 가족의 뜻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등번호 98번. 주전급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프로 데뷔만으로도 인간 승리였다. 키노시타는 대학교 1학년 때 팔꿈치를 다치면서 야구를 포기했었다.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헬스 트레이너를 거쳐 부동산 회사에서 일했다. 그러다 고교 시절 알고 지내던 동료가 독립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야구공을 잡았다.

독립리그에서 눈에 뜨는 활약을 펼치면서 2016년 육성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데뷔 첫 해인 2017년에는 팜(2군)에서만 뛰었지만 이듬해인 2018년 1군에서 14경기에 등판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3시즌 37경기 평균자책점 4.87, 승패 없이 1홀드 1세이브를 남겼다.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고, 지난 4월에는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아 내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을 쏟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키노시타가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을 앓은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는 지난 6월 28일 1차 접종을 받았다. 일본 유칸(석간)후지는 "7월 6일 훈련 도중 가슴이 답답하다고 한 뒤 쓰러졌다.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접종 전 검사에서 부정맥 증상이 나오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했다.

주니치스포츠는 "항상 주변에 동료가 머무는 선수였다. 팀에서 사랑받는 선수였다"고 키노시타를 추모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 감독 등 다른 야구인들도 젊은 투수의 요절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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