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이 필요했다" 강민호가 없는 사이, 삼성에 벌어진 기묘한 장면들[수원현장]
- 출처:스포츠조선|2021-08-16
- 인쇄

삼성 허삼영 감독이 14일 KT전 5회 수비 때 홈 접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3-0으로 앞서던 KT는 호잉의 짧은 적시타 때 2루 주자 심우준이 홈으로 쇄도했다.
짧은 타구에 강견 좌익수 김헌곤이 버티고 있어 어려운 타이밍. 실제 공이 홈플레이트에 먼저 도착했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송구를 물러서며 잡은 김도환이 홈플레이트에 미트를 대고 심우준을 기다렸다. 하지만 심우준은 순간 슬라이딩 한 왼 다리 각도를 바꿔 아슬아슬하게 태그를 피했다.
최초판정은 아웃. 하지만, 심우준은 지체 없이 벤치를 향해 비디오판독 요청 사인을 냈다. 판독 끝 세이프로 번복. 이강철 감독이 "그 득점이 컸다"고 말할 만큼 이날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상대 팀인 삼성 벤치로선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던 장면.
허삼영 감독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태그 타이밍은 경험이다. 아무래도 긴박한 상황에서 미트를 어떻게 대는지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은 연습으로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다. 많은 홈 접전 경험이 있어야 상황에 따라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다. 김도환 선수가 아무래도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조금 경직되고 태그 순간을 놓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즌 전 어깨 부상으로 수개월 간 이탈했던 3년 차 포수 김도환. 이날이 시즌 첫 경기였다.
1군 무대 감각도 떨어져 있는데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송구를 물러서면서 캐치한 만큼 주자를 마중나가 태그아웃 시키기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김도환은 삼성의 미래다. 강민호 이후 삼성 안방을 책임져야 할 유망주. 허삼영 감독 역시 "김도환 선수는 아직까지 불안정한 포구나 투수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눈과 생각의 깊이 등을 더 보완해야 한다"면서도 "어린 선수인 만큼 경험이 바탕이 되면 큰 재목이 될 것임은 확실한 선수"라며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올림픽 출전 후 컨디션 저하와 햄스트링 문제로 빠져 있는 강민호 부재 여파. 단순히 이 장면 뿐 아니었다.
투수 리드 등 전반적인 운영 측면에서도 덜컥거렸다.
허삼영 감독은 "강민호 선수는 캐치볼을 가볍게 하는 정도다. 다음 주에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여전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임을 암시했다.
3연전 마지막 경기였던 15일 KT전 포수 마스크는 김민수가 썼다.
하지만 이날도 4-4 동점이던 7회말 무사 3루에서 호잉의 희생플라이 접전 상황에서 공이 미트에서 빠지며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4대6 역전패. 불펜 붕괴 속 속절없이 스윕패를 당해야 했다.
이날 김민수는 역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8회 송민섭의 번트 처리 과정에서 허벅지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아직 정상 출전할 수 없는 상황.
삼성 안방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두권 수성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 최신 이슈
- '국제경쟁력 증명' 23살 김주원...메이저리그까지 점찍은 '거포 유격수'의 미래|2025-11-19
- 추신수, 韓 최초 MLB 명예의 전당 후보|2025-11-19
- 삼성 원태인·키움 송성문, 일구상 최고 투수·타자로 선정|2025-11-18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후보 선정‥한국인 최초|2025-11-18
- 9회말 2사후 김주원에게 동점 피홈런…김서현이 만나고 싶어했던 홀드왕의 악몽같은 한국전|2025-11-17
- 축구
- 농구
- 기타
-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9/113855y32mt9werl1763523535232672.jpg)
- [라오스의 불리한 사건]1. 챈터 위사이 쿠톤폰이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암울한 폼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2. 라오스는 지난 6경기 중 5경기를 패배하며 최근 폼이...
- 가나 감독 "한국, 일본 수준 못 미쳐"...브라질 꺾은 일본 높이 평가

- 한국에 패한 가나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를 축하하면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지적했다.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0-1 패) 후 기자회견에...
-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하면 돌파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을 살려 수비수보다 빠르게 치고들어가는 패턴이 대표적이지만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비진을 ...
- 박예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820 Cheerleader Yebin Park fancam
- 롯데자이언츠 풀카운트 고승민 공서윤 치어리더 #공서윤 #공서윤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롯데치어리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포스트시즌 후드티 입은 김도아 치어리더 #김도아 #김도아치어리더 #チアリーダー #啦啦隊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 류현주 치어리더 250805 직캠2 댄스공연 해변의 여인-이 여름 Summer -쿨- PC용 두산 베어스 (Ryu Hyunjoo Cheerleader Doosan Bears)
- [4K] 치어리더 라인업~‼️롯데 치어리더 직캠
- 이정윤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50617 CHEERLEADER Jeong-yoon Lee FANCAM
-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 치어리더 이다혜가 해외 활동 중 근황을 공개하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이다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애정하는 대만 감성”이라는 멘트와 함...
-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 배우 김보라가 깜짝 비키니 패션을 공개했다.김보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수수한 얼굴과 상반되는 비키니 패션을...
-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 미스맥심 박수민이 ‘애마부인’으로 환생했다.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 포스...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775 Zoe柚柚
xingyan-vol-198-温心怡
가나전 앞둔 홍명보 "좋은 경기로 승리해 올시즌 마무리하겠다"
이탈리아 1:4 노르웨이
[XIUREN] NO.10801 小阿娇Gill
카자흐스탄 1:1 벨기에
[XiuRen] VOL.9765 모델 Li Jin Jin
[XiuRen] VOL.10304 모델 Mai Tian
[XiuRen] Vol.10485 모델 Bai Ru Xue Abby
한국 2:0 볼리비아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