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위가 달라졌다” 돌아온 상무 언터처블, 단숨에 1위팀 마운드 중심으로
- 출처:OSEN|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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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예비역’ 엄상백의 가세에 웃고 있다. 상무 시절 퓨처스리그를 폭격했던 그의 구위는 후반기 KT 선두 경쟁에 상당한 힘이 될 전망이다.
엄상백은 지난 20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전역 후 첫 승리를 챙겼다. 2015년 9월 17일 광주 KIA전 이후 2164일만의 선발승이자 2019년 5월 22일 수원 두산전 이후 821일만의 승리였다.
21일 만난 KT 이강철 감독은 “사사구 6개는 고쳐야할 부분이다. 그러나 반대로 사사구가 그렇게 많을 경우 구위가 안 되면 무너져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전역 후 달라진 구위에 신뢰가 간다”는 평가를 내렸다.
2019시즌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엄상백은 2년 동안 퓨처스리그를 폭격했다. 첫해 남부리그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1.68로 2관왕(다승, 평균자책점)을 차지한 뒤 올해 11경기 6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46으로 기세를 이었다. 피안타율이 2할1푼8리에 불과했고, 사사구가 9개인 반면 탈삼진은 75개에 달하는 압도적 투구에 힘입어 ‘언터처블’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상무 시절 구위가 1군에서도 어느 정도 통하는 모습이다. 복귀전이었던 12일 고척 키움전과 20일 사직 롯데전 모두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2경기서 탈삼진 11개를 잡아냈다. 제구가 되는 150km 강속구가 1군 타자들 상대로도 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2경기 9사사구는 향후 선발진 정착을 위해 반드시 보완해야할 점으로 꼽힌다. 이 감독은 “직구의 뒤를 받칠 확실한 구종이 없으니 투구수가 많아졌다. 2군과 다르게 볼넷이 많이 나온 이유다. 앞으로 점차적으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렇기에 올해는 선발보다 불펜이 더 적합하다는 시선을 보였다. 다양한 구종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야하는 선발과 달리 불펜은 직구 하나로도 충분히 위압감을 줄 수 있기 때문.
이 감독은 “중간에 가면 본인 역할을 더 잘할 수 있다. 구위는 있는 투수라 구종만 보완하면 내년에 충분히 선발을 할 수 있다. 남은 시즌은 상백이가 불펜을 맡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엄상백은 선발진에 잔류해 당분간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개인사로 이탈하며 그 기간 공백을 메울 전망.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엄상백의 합류로 마운드 운용이 훨씬 수월해진 KT 위즈. 쿠에바스 이탈이라는 변수 속 그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이 감독은 “상백이가 돌아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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