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루율 .485' 이게 김태균이야 김태연이야? 한화 4번타자 눈야구
- 출처:OSEN|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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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3할5푼6리, 출루율 4할8푼5리. 지난해 은퇴한 한화 레전드이자 출루 머신 김태균(39)의 기록이 아니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한화 내야수 김태연(24)이 이 기록의 주인공이다. 한화의 새로운 4번타자로 떠오른 김태연이 김태균처럼 ‘눈야구‘를 하고 있다.
김태연은 지난 18일 대전 롯데전에서 ‘6출루‘ 경기를 펼쳤다. 1회 첫 타석부터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태연은 2회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4회, 5회, 7회, 8회 4타석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5개 볼넷 중 투수의 제구 난조에 따른 스트레이트 볼넷은 없었다. 7회 볼넷은 무려 9구 승부 끝에 나왔다.
1타수 1안타 5볼넷 6출루. 한화가 9회초에 경기를 끝내면서 김태연은 8이닝 6출루 진기록을 세웠다. 역대 KBO리그에서 한 경기 5볼넷 이상 기록한 타자는 김태연이 12번째. 김태균은 역대 최다 6볼넷 경기를 했다. 지난 2013년 4월28일 문학 SK전에서 6볼넷을 얻어 이호준과 함께 한 경기 최다 볼넷 기록을 갖고 있다.
김태연의 6출루는 역대 8위 기록이다. 연장전을 제외한 9이닝 기준으로 따지면 2014년 5월31일 잠실 두산전 정훈(롯데)의 7출루(6안타+1볼넷)에 이어 역대 2위에 빛난다. 연장 포함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도 한화 선수가 갖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9일 사직 롯데전에서 김태완이 4안타 3볼넷 1사구로 ‘8출루‘했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8이닝 6출루, 이런 기록은 본 적이 없다. 스페셜했다"고 칭찬했다.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과 승리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에도 덕아웃을 떠나지 않았다. 지역 방송과 인터뷰에 나선 김태연을 기다렸고, 덕아웃에서 그를 만나 6출루에 대해 직접 칭찬했다.
지난달 15일 대전 NC전에 1군 등록되자마자 4안타로 화끈하게 복귀 신고한 김태연은 이날까지 31경기를 뛰었다. 101타수 36안타 타율 3할5푼6리 2홈런 20타점 24볼넷 5사구 2삼진 출루율 .485 장타율 .475 OPS .960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보다 더 높은 출루율이 한눈에 들어온다. 후반기 규정타석 기준 출루율 1위, 타율과 OPS 2위에 올라있다. 총 134타석으로 ‘스몰 샘플‘이긴 하지만 한 달 넘게 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눈야구‘가 되다 보니 타격에 기복이 없다.
팀 내 최다 홈런(16개) 노시환이 부상에서 돌아와 맹타를 치고 있지만 4번타자 자리는 여전히 김태연의 몫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노시환은 계속 6번 타순에서 칠 것이다"고 했다. 이는 김태연을 4번 타순에 고정시킨다는 의미다.
김태연은 6출루 경기 후 "평소처럼 내가 원하는 코스, 구종을 노렸다. 노리는 공이 아니면 과감히 버리자는 마음으로 매 타석 임했는데 그것이 다 볼넷으로 이어졌다"며 선구안이 향상된 비결에 대해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삼진을 당하더라도 어려운 공에 따라가지 않으려 한다. 커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선 신중하게 (파울로) 걷어 내는 느낌으로 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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