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치는 왜 '특별히 더' 이정후에 열광하는가
- 출처:MK 스포츠|2021-09-20
- 인쇄
벌써부터 이정후 열풍이다.
이정후(23.키움)를 기다리는 일본 야구계의 바람이 벌써부터 바다 건너로 넘어 오고 있다.
특히 아버지 이종범이 뛰었던 주니치 드래곤즈 팬들은 일찌감치 이정후 앓이에 빠져 있다. 이정후에 대한 관심은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모두 갖고 있다. 그 중 유독 주니치가 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아사히 신문 계열 주간지인 ‘아에라‘는 지난 15일 "이정후가 과거 주니치 타선을 이끌었던 아버지 이종범처럼 부진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면 한다. 도쿄 올림픽에서도 활약한 2세 선수에 대해 나고야 팬들을 중심으로 대망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4일 도쿄 올림픽 한국과 준결승전서 5-2로 승리했다. 이 경기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 타자 이정후가 주목을 받았다. NPB 최고의 우완 투수로 꼽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쳤다"고 소개했다.
또한 고교 시절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고 2016년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점. 첫해 타율 0.324 179안타로 신인왕에 올랐고 2018년 타율 0.355 163안타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하는데 공헌한 점 등을 소상히 소개했다.
이어 "2019년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193개)를 달성하며 역대 최소 경기 개인 통산 500안타를 달성했고 프리미어12 올 월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타율 0.333 181안타를 기록하는 등 매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2세 선수 활약이 어렵다고 하지만 이정후는 다르다. 나고야에서 태어난 가능성ㅇ이 풍부한 KBO리그의 최고 스타 이정후와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리며 주니치의 전성기를 이끈 아버지 이종범. 이들의 향후 진로에 눈을 뗄 수 없게 됐다.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면 주니치가 가장 유력할 것"이라고 글을 마쳤다.
주니치는 아직 해외 진출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이정후 앓이에 빠져 있는 것일까. 답답한 타격 흐름 탓에 고전하고 있는 팀 분위기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니치는 19일 현재 46승14무56패로 센트럴리그 4위로 처져 있다. 지난해 강력한 투수력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에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빈약한 공격력이 가장 큰 원인이다.
주니치는 올 시즌 팀 타율이 0.240에 불과하다.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꼴찌다. 홈런도 63개에 그치고 있다. 홈런 1위 요미우리(147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오시마 요헤이(0.302)가 유일하다.
두자릿 수 홈런을 친 선수도 비시에도(16개)와 기노시타 타쿠야(10개) 두 명 뿐이다. 44세의 아저씨 야구 선수 후쿠도메가 주전으로 뛰어야 할 정도로 선수난에 시달리고 있다.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약점이다. 팀의 미래를 책임 져 줄 유망주들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몇 몇 유망주들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미래가 잘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외부 수혈로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수 밖에 없다.
이정후는 외국인 선수 자격으로 영입해야 하지만 나고야 출신으로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명분이 따르고 있다. 주니치의 적자로 키워볼 만한 재목이라 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지만 주니치의 순혈 선수에 버금가는 인연이 있는 선수라 할 수 있다. 주니치가 외부의 힘을 얻어 상승세를 타면서도 마치 자체적으로 키워낸 유망주의 성장으로 팀이 바뀐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정후다. 주니치가 특별히 더 이정후에 열광하는 이유다.
이정후는 아직까지 해외 진출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바 없다. 주니치 입장에선 몸이 더 달을 수 밖에 없다.
아에라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있을지 주목된다"며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정후라면 침체된 주니치 타선을 깨워 줄 능력이 있음을 일찌감치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정후의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주니치의 외사랑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 최신 이슈
- 이정후가 깨어났다! ‘전 SK’ 켈리 초구 공략→1타점 대형 3루타 폭발…4G 연속 침묵 끝내다|2025-07-03
- '전준우 결승 투런포'…롯데, 감보아 6.2이닝 무실점 호투로 LG '1G 차' 추격|2025-07-03
- '선발 복귀' 이정후, 5번 중견수 출전… SK 출신 메릴 켈리와 맞대결|2025-07-03
- 다저스 김혜성, '좌완 투수' 나왔는데 이틀 연속 선발 출전|2025-07-03
- '2루타+멀티히트+도루까지' 김하성 맹활약…재활 끝, ML 복귀 임박했다|2025-07-02
- 축구
- 농구
- 기타
- "SEE YOU SOON" FC서울 레전드 기성용과 결별 공식 발표..."팬 분들의 소중한 추억 지켜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
- FC서울이 '레전드' 기성용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서울은 3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성용과 결별을 알렸다. 예견된 일이다.기성용은 지난 29일 포항스틸러스와의 ...
- '저 경기에서 빼주세요' 레알 마드리드에 진 이유 있었네…'선수 10명 전례 없는 교체 요청'
- 유벤투스 선수들은 찌는 듯한 더위를 견디지 못했다.유벤투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에 위치한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
- "이강인 포함 PSG 후보 질 떨어져"...성추행 퇴출 기자, 아주 신났다! 또 이강인 비난
- 피에르 메네스는 또 이강인을 비난했다.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플래닛PSG'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네스는 PSG 주전, 후보 선수들 간에 격차가 있다고 했다"고...
- 두산베어스 류현주 치어리더 #2 250622 4k
- 롯데자이언츠 손호영 안타쌔리라 이호정 치어리더 #이호정 #이호정치어리더 #李晧禎 #LeeHojeong #롯데치어어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250530 '풍문으로 들었소!' 천소윤 치어리더
- 두둥 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ep.13 가현입니다 #김가현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남심 훔치는 블랙홀 마력 2" 김현영(Kim Hyun-young[金賢姈]) 치어리더 직캠 #프로야구 #ssg랜더스 #shorts
- BAAM 공연3 이주은 Lee Ju-Eun 치어리더250531 #이주은 #이주은치어리더 #leejueun #엘지트윈스 #cheerleader #shorts
- ‘줄리엔강♥’제이제이, 비키니 차림으로 얼음물 풍덩..압도적 몸매
- 제이제이가 콜드플런지를 추천했다.2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날씨가 너무 덥죠. 이럴 때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꿀팁. 콜드 플런지를 소개해요”라며 “...
- 안지현, 글래머 이 정도일 줄이야…이래서 치어리더 여신
- 치어리더 안지현이 여신 비주얼로 또 한 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안지현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햇살 가득한 야외 수영장...
- ‘♥돌싱과 결혼’ 최여진, 핫한 비키니 몸매..모델 출신은 달라
- 배우 최여진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2일 최여진은 자신의 채널에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최여진은 사진과 함께 “Summer Time. 서핑보드 이거 대애애애박 좋음...
- 스포츠
- 연예
MrXgirl Love Little princess
[XiuRen] Vol.9618 모델 Si Si Kiki
[XiuRen] Vol.6486 모델 Xiao Hai Tun Rena
레알 마드리드 CF 1:0 유벤투스 FC
인터밀란 0:2 플루미넨시 FC
[XiuRen] Vol.9558 모델 Tian Ni
[HuaYan] VOL.052 모델 Linlin Ailin
[XIUREN] NO.10228 妲己_Toxic
파리 생제르맹 4:0 인터 마이애미
[XIUREN] NO.10206 智恩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