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나우' LG, 서건창 영입도 실패..정주현 보다 타격 성적이 낮다 '충격'
- 출처:OSEN|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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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후반기를 앞두고 ‘윈나우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2루수 보강을 위해 키움 서건창(32)을 데려오고, 선발 투수 정찬헌(31)을 떠나보내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수 년째 LG의 가장 취약 포지션인 2루수를 보강하기 위한 승부수였다. 후반기를 뛰고 나면 FA가 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확실한 선발 자원을 내줬다.
트레이드 효과는? 냉정하게 말해 현재까진 실패다. LG 유니폼을 입은 서건창의 타격 성적은 그를 영입하기 전에 주전 2루수였던 정주현(31)의 성적보다 못하다.
서건창은 전반기 키움에서 타율 2할5푼9리를 기록했다. 76경기에서 278타수 72안타, 출루율 .370, 장타율 .353, OPS .723이었다. 그런데 LG 유니폼을 입고 20일까지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6리(114타수 28안타), 1홈런, 11타점, 출루율 .306, 장타율 .316, OPS .622에 그치고 있다. 키움에서보다 타격 성적이 떨어졌다.
중심타선에 배치된 서건창은 8월(16경기) 월간 타율 2할7푼9리로 시즌 평균보다 상회하며 간간이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9월 들어 16경기에서 타율 2할8리(53타수 11안타)로 뚝 떨어졌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대다. 31타수 4안타(.129)로 극심한 타격 부진이다. 지난 8일 2할6푼7리가 이적 후 가장 높은 시즌 타율을 찍고 이후 내리막으로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까지 내려왔다.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다. 정주현이 전반기 70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177타수 41안타), 3홈런, 10타점, 출루율 .320, 장타율 .328, OPS .648를 기록했다. 서건창이 LG에 와서 보여준 성적은 전반기 정주현 성적과 별 차이 없다. (서건창은 32경기, 정주현은 70경기로 출장 경기수는 절반이지만) 서건창은 타율은 조금 높지만, 출루율과 장타율 그리고 OPS는 오히려 정주현보다 낮다. 선발 투수를 내주고 데려온 선수의 성적이 2군으로 내려보낸 기존 2루수보다 못한다면 속 터질 일이다.
LG에 와서 30경기 남짓 뛴 것을 고려하거나 새 팀에 적응 시간을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 윈나우는 곧바로 성적을 내기 위한 총력전이다. 신인도 아니고, 외국인 선수도 아닌 베테랑이 환경 탓을 해서는 안 된다.
서건창은 2014년 한 시즌 2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으나, 벌써 7년이 지났다. 2019시즌 3할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할7푼7리였고 올해는 전반기 타율(.259)이 커리어 최악으로 낮았다. 그래도 LG는 지금까지 보여준 클래스를 기대했다. 박민우(NC), 안치홍(롯데), 최주환(SGG), 정은원(한화), 김상수(삼성), 김선빈(KIA) 등 리그 2루수 중에서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였다.
LG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치렀고, 37경기가 남았다. 서건창에게는 아직 만회할 기회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은 다행이다. 서건창의 타격감이 살아나야 팀 성적도 개인 성적도 반등할 수 있다.
LG는 개막 직전에 양석환과 남호를 두산으로 보내고 함덕주와 채지선을 받아들이는 2대2 트레이드를 했다. 함덕주-양석환이 트레이드의 키였다. 함덕주는 부상 재활로 100일 넘게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양석환은 타율 2할7푼7리 26홈런 79타점 OPS .850으로 펄펄 날고 있다. 당장 올 시즌 ‘윈나우‘를 노렸는데, 함덕주에 이어 서건창도 성적이 실망이라면 LG는 너무나도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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