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로이드' 효과 없는 서건창, LG 트레이드는 실패?
- 출처:케이비리포트|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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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에서 3위 LG 트윈스는 27일 현재 1위 kt 위즈에 5.5경기 차, 2위 삼성 라이온즈에 1.5경기 차로 뒤져있다. LG의 현실적인 최대 목표는 2위 탈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위 두산 베어스와는 3.5경기 차다. 최근 두산의 맹렬한 상승세를 감안하면 LG는 타선 침묵으로 인해 3위 수성도 장담할 수 없다. LG는 타율 0.252로 8위, 홈런 97개로 4위, OPS(출루율+장타율) 0.726으로 8위, 경기 당 평균 득점 4.56으로 8위다. 리그 중위권인 팀 홈런을 제외하면 나머지 중요 지표는 모두 8위에 불과하다. 류지현 감독은 시즌 초반 팀 타격 침체에 관해 향후 반등할 것이라며 낙관적이었으나 시즌 후반까지 타자들의 집단 슬럼프 기미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
LG의 ‘트레이드 야심작‘도 성과와는 거리가 멀다. 2020 도쿄 올림픽 휴식기였던 지난 7월 27일 LG는 2루수 및 타선 강화를 위해 서건창을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LG가 내준 반대급부는 베테랑 선발 투수 정찬헌이었다. 하지만 정찬헌의 이적 이후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5선발 및 임시 선발 요원들의 동반 부진으로 선발진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형국이다.
※ LG 서건창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다시 입은 서건창도 부진하다. 그는 38경기에서 타율 0.261 1홈런 14타점 OPS 0.648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키움에 소속되었던 전반기에는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OPS 0.723을 기록했었다.
트레이드 이후 타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그보다는 OPS 하락이 두드러진다. LG 이적 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14로 음수를 간신히 모면하는 수준이다. 키움에서의 전반기 WAR은 1.28이었다.
LG 이적 후 OPS 하락은 타격의 출발점인 소위 ‘볼삼비‘ 즉 삼진 대비 볼넷의 저조 탓으로 풀이된다. 키움 시절에는 ‘볼삼비‘가 1.02로 좋았으나 LG 이적 후에는 0.60으로 나빠졌다. 그의 개인 기록을 살펴보면 ‘볼삼비‘가 최근 10년을 통틀어 LG 이적 후인 올 후반기가 가장 처질 정도로 심각하다.
1994년 통합 우승 이후 27년 만의 우승을 도모하는 LG의 일원이 된 뒤 타석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는 조급함이 ‘볼삼비‘ 저하로 이어지지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유의 장점인 선구 능력부터 되찾아야 한다.
서건창은 2014년 201안타로 KBO리그 사상 첫 200안타를 달성하며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이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2014년과 같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LG가 그의 영입에 나섰을 때 2014년에 ‘눈높이‘가 맞춰진 것은 아니었다. 타율 0.277 5홈런 52타점 OPS 0.776을 기록했던 지난해 만큼만 해줘도 충분하다는 기대치였을 것이다. 하지만 서건창의 시즌 기록은 타율 0.260 5홈런 41타점 OPS 0.699에 그치고 있다. 타율과 OPS가 실질적인 1군 데뷔 시즌이었던 2012년 이후 가장 낮다.
일각에서는 서건창의 타순을 2번 혹은 3번 타순에 고정하기보다 6번 이후 하위 타선으로 내려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LG 타선의 전반적인 침체 경향으로 인해 상위 타선에 배치될 타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부진한 서건창이 계속 중책을 맡는 이유다. 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는 서건창이 막판 FA로이드를 발휘해 LG의 선두 추격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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