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민, 개막 맞춰 출격 대기... 유도훈 감독 "이례적"
- 출처:루키|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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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1라운드 지명자인 신승민이 개막전에 맞춰 출전 준비를 한다. 유도훈 감독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면서도 신승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오는 9일 울산에서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서 10일에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역사적인 창단 첫 홈 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호로 평가받는 한국가스공사다. 두경민-김낙현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백코트 라인을 구축했다. 다른 포지션도 탄탄한 로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우승 후보로 꼽는 이도 적지 않다.
하지만 큰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장신 자원이다. 정효근이 비시즌 연습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당됐다. 높이가 확 낮아졌다. 이대헌, 민성주, 그리고 12월에 전역할 박봉진만으로 한 시즌을 버티기엔 한계가 있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28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연세대 신승민(195cm)을 지명했다. 불안해진 빅맨진을 안정화하기 위해서였다.
신승민은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 선수 중 최고의 블루워커로 꼽힌다. 파워, 수비, 에너지 레벨 모두 대학 무대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단순한 허슬 플레이어는 아니다. 3점도 갖추고 있다. 2대2에서 픽앤팝으로 슛을 마무리하거나, 스팟업 점프슛을 터트리기도 한다.
프로 구단의 A 스카우터는 신승민에 대해 "신장이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헌신적이고 궂은 일에 능하다. 3점슛도 갖추고 있다. 프로에 왔을 때 3번과 4번을 오가는 3.5번으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B 스카우터는 "프로에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 당장 활용하기에 좋은 즉시 전력감"이라고 설명했다.
1일 대구에서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에 처음 합류한 신승민은 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 참여하며 프로 적응을 시작했다.
신승민은 "아직 며칠 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프로와 대학의 훈련 루틴이나 여러가지가 다르다. 일단 거기에 맞춰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어서 "감독님이나 주변에서 기대를 가져주시는 건 저에게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신승민을 시즌 개막에 맞춰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례적인 일"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유 감독은 "저는 원래 신인을 뽑으면 몸을 만들고 팀에 적응시킨 뒤 2-3라운드는 돼야 기용해왔다"며 "하지만 현재 팀 상황상 신승민이 뛰어줘야 한다. 신승민, 최주영 등 올해 신인들은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가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코트에서 상대와 부딪혀가면서 적응하게 만들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신승민은 유도훈 감독이 가장 원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유 감독은 지난달 28일 열린 드래프트를 되돌아보며 "위에 팀에서 어떤 지명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승민이를 뽑을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혹여나 신승민이 앞에서 뽑힐까봐 걱정했다"며 웃어보였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프론트코트 라인이 불안해져 있다. 전현우가 가벼운 골반 부상을 안고 있는 가운데 이윤기도 최근 훈련 도중 충돌로 인해 허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윤기는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된다. 백코트진에서는 두경민이 무릎 부상으로 개막 초반 출전이 불투명하다. 유도훈 감독은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이 이렇게 아픈 건 처음 겪어본다"고 혀를 내둘렀다.
때문에 신승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이대헌의 백업 카드로서 한국가스공사 프런트코트를 든든히 지켜줘야 한다. 해줘야 할 것이 많은 신인이다. 유도훈 감독의 기대가 큰 이유다.
신승민은 "신인으로서 부족한 것이 많다. 최선을 다하면서 형들 뒤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신인인 만큼 패기 있게 한발짝이라도 형들의 뒤를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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