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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기' 1할 타자의 반성, 연봉 삭감 잔류 "보잘 것 없다, 실력 부족"
출처:OSEN|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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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권리 행사를 하지 않고 연봉 삭감에 잔류한 선수가 있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내야수 스기야 켄시(30)의 계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스포츠‘를 비롯해 일본 언론은 지난 1일 스기야의 니혼햄과 연봉 계약 소식을 전했다. 해외 및 국내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채 니혼햄과 연봉 2800만엔(약 2억9000만원)에 1년 계약했다. 기존 연봉 3500만엔(약 3억6000만원)에서 20%인 700만엔(약 7000만원)이 깎였다.

이날 삿포로돔에서 계약을 마친 뒤 인터뷰에 나선 스기야는 "개인적으로 보잘 것 없는 결과이고, 팀도 5위에 그쳤다.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며 올 시즌 부진 원인에 대해선 "사실 미디어 탓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내 실력 부족"이라고 농담을 섞어 자책했다.

지난 2011년 1군 데뷔한 스기야는 내외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 대수비, 대주자가 익숙한 백업 멤버로 지난 2015년 84경기 타율 2할9푼5리 OPS .723으로 타격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54경기 타율 1할1푼7리 2홈런 9타점 OPS .500으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FA를 신청하기에 민망한 성적이고, 삭감된 연봉으로 팀에 남았다.

쾌활한 성격의 스기야는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빠져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머리를 따라했고, 올해 7월에는 우천 취소 후 진흙탕 그라운드에 몸을 던지는 세리머니로 팬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이날 구리야마 히데키 전 감독 퇴임식 중에도 "잠깐, 기다렸다"라는 말과 함께 서프라이즈로 등장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웃음을 안겼다.

니혼햄에 새로 선임된 ‘괴짜‘ 신조 쓰요시 감독과 궁합도 기대를 모은다. 현역 시절 신조 감독은 출중한 실력뿐만 아니라 각종 기행과 쇼맨십으로 사랑을 받았다. "신조 감독에 비하면 내 존재는 작다"고 자세를 낮춘 스기야는 "선수로서 엔터테인먼트도 필요하지만 일단 성적을 올려 팀이 이기는 것에만 신경 쓰고 싶다. 신조 감독이 하고 싶은 야구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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