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맹타' 두산 페르난데스... LG 잡고 재계약 할까
- 출처:오마이뉴스|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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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맹타’ 페르난데스, 내년 거취 벌써 주목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두산 베어스가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겨울 전력 손실이 두드러졌던 두산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친 끝에 4위로 정규 리그를 마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5위 키움 히어로즈에 1차전을 4-7로 내줬으나 2차전에 16-8 대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LG 트윈스와 1승 1패 호각을 이룬 가운데 최종전인 3차전을 7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치른다.
두산의 끈질긴 가을 행보가 더욱 인상적인 이유는 외국인 투수 2명이 가을야구에서 빠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1선발로 영입했던 로켓은 팔꿈치 뼛조각 부상으로 인해 일찌감치 미국으로 돌아갔다. 로켓 대신 에이스 역할을 해낸 미란다는 시즌 막판 어깨가 좋지 않아 와일드카드 및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현재 두산의 외국인 선수는 지명 타자를 맡는 페르난데스가 유일하다.
페르난데스는 외국인 투수의 빈자리를 메우듯 포스트시즌에서 맹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타율 0.400에 홈런 없이 5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55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는 타율 0.375에 홈런 및 타점 없이 OPS 1.069를 기록 중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잡아당기는 성향이 강한 타자다. 그러나 상대 수비가 우측에 몰리는 시프트에 맞서 좌측 선상으로 밀어쳐 장타를 만들어내는 기술적 타격이 매우 인상적이다.
※ 두산 페르난데스 KBO리그 통산 주요 기록
옥에 티는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온 주루 실수였다. 두산이 0-1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해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선발 투수 켈리의 2루 견제에 걸려 아웃당해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고 말았다. 타석에 3번 타자 박건우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너무도 허망한 귀결이었다. 두산은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3-9로 완패했다.
두산은 정규 시즌 막판은 물론 가을야구 4경기를 치르면서 선발은 물론 불펜까지 마운드가 매우 지친 상태다. 두산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타자들의 득점력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르난데스의 방망이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두산은 시즌 종료 뒤 국가대표 출신의 주전 외야수 김재환과 박건우가 나란히 FA 자격을 취득한다. 이번 FA 시장에는 좋은 외야수들이 많아 나오지만 그중에서도 김재환과 박건우는 최대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타선 및 외야가 취약한 일부 팀에서 벌써부터 이들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내부 FA에 후한 대접을 하는 두산이지만 모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하면 두 선수 모두 잔류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만일 둘 중 한 명이라도 놓친다면 두산은 실질적인 전문 지명 타자 요원 페르난데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거포 외야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3년간 통산 타율 0.333 51홈런 274타점 OPS 0.877을 기록했다. 그가 타자에 가장 불리한 잠실구장이 아닌 다른 홈구장을 사용할 경우 홈런을 비롯한 타격 지표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설령 두산과 재계약하지 못하더라도 검증된 외국인 타자인 그에 대한 수요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페르난데스의 가을야구 활약은 그의 내년 거취 및 몸값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가 두산의 마운드 약점을 메우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앞장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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