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뜻밖의 투고타저, 3할 타자 확 줄고 장타가 귀해졌다 [MK결산]
- 출처:MK 스포츠|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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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뜨겁게 불타올랐던 타자들의 방망이가 2021 시즌에는 주춤했다. 리그에 넘쳐났던 3할 타자가 확 줄었고 홈런도 귀해졌다.
2021 시즌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는 타격 1위 키움 이정후(0.360)부터 SSG 박성한(0.302)까지 총 13명이다. 1군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 시즌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KBO리그는 최근 몇 년간 3할 타자의 가치가 높게 보이지 않았다. 2015 시즌 28명, 2016 시즌 40명, 2017 시즌 33명, 2018 시즌 34명으로 3할 타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춘 2019 시즌 3할 타자가 18명으로 크게 줄어들기도 했지만 지난해 23명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3할 타자가 흔해지면서 높은 장타력과 출루율을 겸비하지 못했다면 생산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기현상도 일어났다.
하지만 올해는 투고타저 현상이 뚜렷했다. 리그 평균 타율 0.260은 최근 7년간 가장 낮은 수치다. 전체 홈런수도 지난해 136에서 116개로 20개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10명이었던 30홈런 타자도 올 시즌은 5명 밖에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면서 몸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은 투수들이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2021 시즌 통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kt 위즈의 경우도 강점은 타선보다 마운드에 있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선발투수들이 나란히 선발승을 따내고 4연승의 퍼펙트 ‘V1’을 달성했다.
투고타저로 리그의 흐름이 바뀐 데는 여러 분석이 나온다. 타자 특성에 맞춰 이전보다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가 많아져 안타가 범타로 바뀌고 국가대표급 타자들의 에이징 커브가 겹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들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투수들의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올해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은 4.44로 공인구 변경 첫해였던 2019 시즌 4.17보다 높았다.
평균자책점, 탈삼진왕을 차지한 두산 아리엘 미란다를 비롯해 외국인 투수들이 대부분 뛰어난 성적을 올린 반면 국내 투수들의 성장이 더디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두산 최원준, 삼성 원태인과 백정현, kt 고영표 등을 제외하면 수준급 토종 선발투수들이 없었다.
내년에는 리그에 어떤 바람이 불지는 알 수 없지만 홈런 감소가 마냥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야구의 꽃‘이 2022 시즌에는 올해보다 자주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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