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 마감한 BNK 박정은 감독 “선수들 잘 싸웠다”
- 출처:바스켓코리아|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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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아쉽게 3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BNK는 6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85-82로 패했다.
BNK는 최근 실로 오랜 만에 연승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자랑했다. 그러나 KB스타즈에 접전 끝에 졌다.
BNK는 경기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내줬음에도 이후 경기를 잘 풀었다. 1쿼터를 대등하게 마친 가운데 2쿼터에 앞서면서 오히려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비로 후반에 역전을 허용했고, 끌려 다녔지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매섭게 따라 붙으며 KB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BNK에서는 진안이 팀에서 가장 많은 26점을 포함해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진안 외에도 이소희가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20점 4리바운드 2스틸, 김한별이 3점슛 세 개를 곁들이며 13점, 이민지가 10점을 올렸다.
경기 후 BNK의 박저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데로 하고자 했는데 아쉬운 점도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고, 끝까지 집중을 잘 해줬다”면서 이날 경기를 돌이켜 봤다.
박 감독은 4쿼터 경기를 풀어가는 방향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4쿼터에 공격적으로 했으나 반칙을 좀 더 얻어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상대가 팀파울을 잘 활용한 데 반해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 감독은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배울 수 있는 경기였다”고 운을 떼며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들 자신감을 찾았고, 제 역할을 알아가고 있다”며 덧붙였다.
그러나 BNK는 최근 일주일에 세 경기를 치르는 등 만만치 않은 일정을 소화했다. 부산과 용인을 오갔으며, 이날 선두인 KB까지 만났던 것. 잇따른 경기와 이동으로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전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 중에도 1쿼터에 김진영, 후반에 이소희가 파울트러블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강아정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전력의 열세에도 BNK의 약진이 돋보인 한 판이었다.
이에 대해 묻자 박 감독은 “사실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핑계를 대고 싶지 않았다”면서 “후반부에는 좀 더 정비하겠지만, 힘든 일정을 치르는 동안에도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하고 기자회견장으로 왔음을 덧붙였다. 작은 부분에서 아쉬움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팀이 오름세에 있고, 이전과 달리 발전하는 모습이 돋보였기 때문. KB의 김완수 감독도 경기 전부터 BNK의 오름세를 경계했을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가능성이 있는 데 그간 아쉬움도 있었다. 선수들과 시즌을 준비하고 경기를 치르면서 느끼는 것은 기본적인 틀을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기본적으로 맞춰갔을 때 호흡이 생긴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여긴다”며 웃었다.
박 감독은 여느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밝은 모습을 거듭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유달리 더 밝아 보였다. 지도자로 선수들을 가르치면서도 “같이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 박 감독은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띄고 도약하고 있는 만큼 만족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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