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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LG행은 현명했다? 美가 분석하는 두 가지 이유
출처:스포티비뉴스|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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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플럿코(30)가 LG의 새 식구가 됐다. 구단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두 가지 이유를 들어 플럿코의 LG행이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LG는 10일 플럿코와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플럿코는 2016년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88경기(선발 37경기)에 나가 14승14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한 우완이다. 최근 좋은 투수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시장 상황, 인센티브 비중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LG가 합리적인 계약을 했다는 평가가 많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TR)는 10일(한국시간) 플럿코의 LG행을 전하면서 두 가지 측면을 긍정적으로 봤다. 우선 안정적인 환경에서 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미국에서는 얻지 못했을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MLTR은 “플럿코가 북미에 남았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에 만족해야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플럿코는 올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주로 불펜에서 나갔다. 다만 중반 이후 투구가 무너지며 최종적으로는 38경기(선발 1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71을 기록한 뒤 8월 중순 양도지명(DFA) 처리됐다. 그 후로는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했고, 줄곧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FA를 선언했다.

플럿코가 미국에 남았다면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받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에 머물렀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한국이나 일본에 가면 대체적으로 두 가지 효과를 얻는다. MLTR의 주장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MLTR은 “(미국에 남는) 대신 한국으로 가면서 플럿코는 그의 직업 상황에 대해 안정성을 찾았다”고 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컨디션을 조율하고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약간의 추가적인 돈도 더 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은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하는 이상 80만 달러보다는 확실히 적다.

마지막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2019년을 기준으로, 플럿코는 평균 91마일(146㎞) 수준의 포심패스트볼(53.9%)과 86마일 수준의 컷패스트볼(24%), 84마일 수준 체인지업(11.2%), 그리고 77마일 수준의 커브(10.5%)를 던졌다. 올해는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이 크게 늘어났지만, 2020년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볼넷 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워피처는 아니나 안정감과 커맨드를 중심으로 한 투수다.

차명석 LG 단장 또한 “플럿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이다. 또한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불펜으로 뛰었으나 선발 경험도 제법 많은 편이고, 아직 나이도 많은 편이 아니라 KBO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는다면 향후 미국 재도전에도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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