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평가' 아쉬운 박성한, 내년엔 최고 유격수?
- 출처:오마이뉴스|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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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3할 유격수’ 박성한, SSG 유격수 고민 지웠다
2021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지난 10일 개최되었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김혜성(키움)이 총 유효표 304표 중 과반이 넘는 179표를 득표해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그는 타율 0.304 3홈런 6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로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정규 시즌 5위 및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규정 타석 3할 타율을 달성한 김혜성의 수상은 골든글러브 투표인단의 성향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하지만 규정 타석 3할 타율을 달성한 또 다른 유격수는 7명의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후보 중 고작 12표를 얻어 6위에 그쳤다. SSG 랜더스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 이야기다.
2017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박성한은 상무에서 일찍 병역을 마쳤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없었으나 올해는 135경기에 출전하며 471타석을 소화해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충족했다.
※ SSG 박성한 프로 통산 주요 기록
박성한은 타율 0.302 4홈런 44타점 OPS 0.765를 기록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3.18이었다. 지난해까지 WAR이 가장 높았던 시즌이 2020년의 0.08이었음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입증했다. SK 시절부터 주전 유격수가 마땅치 않아 한때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만큼 고질적 약점이었던 유격수에 대한 팀의 고민을 그가 말끔히 지워냈다.
유격수 수비에서는 993.2이닝 동안 23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한편 김혜성은 유격수 수비를 905.2이닝 동안 소화하며 29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박성한이 김혜성보다 유격수 수비 이닝이 더 길었던 반면 수비 실책은 더 적었다.
KBO리그는 수비 관련 공인된 지표가 매우 적어 실책의 개수만으로 수비의 안정성을 논하는 것은 성급한 측면은 있다. 하지만 박성한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과 비교해 공수 지표가 그다지 처지지 않았다는 점은 어느 정도 입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성한이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최하 2위의 득표에 그친 것은 납득하기 쉽지 않다. 수상하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지나치게 적은 득표가 문제라는 것이다.
박성한의 소속팀 SSG는 정규 시즌 최종일에 6위로 밀려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SSG는 수도 서울에 소재한 구단도 아니고 전국구 인기를 누리는 지방 구단도 아니다. 올해 1군에서 풀타임을 처음 소화한 박성한의 인지도가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한 김혜성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처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골든글러브 투표는 소속팀의 성적,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 인기, 그리고 선수의 인지도 등에 좌우되어서는 곤란하다. 순수히 선수 본인의 기록만 놓고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매년 MVP, 신인상, 골든글러브 시상식마다 투표에 참여하는 미디어 관계자들의 전문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KBO(한국야구위원회)는 변화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박성한은 내년에 주전 2년 차를 맞이해 상대의 집중 분석과 견제에 맞서 싸워야 한다. 2022년 박성한이 SSG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본인의 골든 글러브 첫 수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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