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고작 2년 활약하고 요미우리 최고 外人 선정 이유
- 출처:MK 스포츠|2021-12-26
- 인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NPB 최고 명문 구단이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막강한 자금력으로 선수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악명 높은 구단이다.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다. 미국에서 선수를 데려올 때도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많이 고르지만 타 팀에서 성공을 거둔 뒤 FA가 된 선수를 쓸어 모으는 것도 요미우리가 전력을 보강하는 방식 중 하나다.
그만큼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오고 갔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다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전직 메이저리거들의 이름만 나열하는 것으로도 화려함의 극치가 된다.
이승엽(45) SBS 해설위원은 그 화려하기 그지 없는 요미우리의 외국인 선수사에서 진한 이름 석자를 남긴 선수다. 전성기는 길지 않았지만 남긴 임팩트는 대단히 컸다.
일본 야구 매체인 베이스볼 채널은 최근 각 구단의 역대급 외국인 선수 랭킹을 선정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 역사상 가장 빼어난 외국인 타자 3위에 올랐다. 어마 어마한 선수들이 거쳐간 구단이었지만 제 70대 4번타자로 시작한 요미우리에서의 커리어는 이승엽에게 빛나는 훈장이 됐다.
4위가 요미우리에서 2년간 뛰며 무려 63개의 홈런을 친 로베르트 페타지니였다.
베이스볼 채널은 "한국 출신 키 183cm, 몸무게 85kg. 경북고 출신으로 1995년 KBO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03년에는 국내 야구 사상 최다인 시즌 56홈런을 기록했다. 1999년에 기록한 54개(역대 2위), 2002년의 47개(역대 공동 7위)도 각각 역대 톱10에 들었다"고 이승엽을 소개했다.
이어 "2004년에 일본에 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플레이 했다. 요미우리에는 2006년에 입단 했다. 요미우리에선 개막 후 4번을 맡으면 최종적으로 첫해 타율 0.323(리그 2위), 41홈런(리그 2위), 108타점(리그 4위), OPS 1.004로 커리어하이 성적을 남겼다. 그 활약으로 오프 시즌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해인 2007년은 부상의 영향도 있어 출발이 늦어졌지만 시즌 종반에 회복해 타율 0.274, 30 홈런을 마크했다. 하지만 이후 3년간 내리막길을 걸었고 출전 기회도 100경기를 넘지 못했다. 2010년을 마지막으로 탈퇴해, 2011년은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플레이 그 후 한국 야구계에 복귀해, 2017년에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이승엽을 소개했다.
베이스볼 채널이 설명한대로 요미우리에서 이승엽의 활약은 2년이 가장 빛난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고작 2년 활약을 할 이승엽이 최고의 외국인 타자 3위에 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프로야구 정보에 정통한 한 야구인은 "이승엽은 야구 실력으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인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잘 했을 때나 못 했을 때나 한결같은 겸손한 자세로 팀 구성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승엽 이후 요미우리로 연수를 가는 지도자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그건 이승엽이 한국 야구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코치 연수에 인색했던 요미우리가 한국 야구인들에게 문호를 널리 열게 된 계기를 이승엽이 만들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만큼 성실성과 인성으로 인정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야구의 다름을 인정하고 일본 야구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려 했던 것이 좋은 인상으로 깊게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실력과 인성이 갖춰진 선수였다는 점이 여전히 이승엽을 요미우리를 대표하는 외국인 타자로 여기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타자는 성적에 웃고 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그만큼의 대우를 받기 위해 몽니를 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승엽에게는 이런 부분이 전혀 없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 어떤 선수보다 충실하고 성실하게 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노력이 여전히 이승엽을 요미우리의 대표 외국인 타자로 여기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최신 이슈
- 워싱턴, 창단 첫 우승 이끈 마르티네스 감독·리조 단장 동시 경질|2025-07-07
- 종아리 다친 김하성, 타격·수비·주루 훈련‥"매우 고무적"|2025-07-07
- LG, 9~10일 잠실 키움전 걸그룹 키라스·배우 류승룡 시구 진행|2025-07-07
- 5만 달러에 ‘득점권 타율 0.667’ 타자 영입…부족한 외야 퍼즐조각 찾아준 한화 리베라토|2025-07-07
- 이정후, 빅리그 67승 투수 만난다…6일 애슬레틱스전 5번+CF 선발 출전|2025-07-06
- 축구
- 농구
- 기타
- 조타 전 동료, 장례식 불참→인플루언서와 합방 논란…팬들은 “무례했다” 맹비난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28)가 故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대신 자국 인플루언서와 함께 파티를 즐겼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거세다.글...
- '亞최초 트레블' 이강인, 또 새 역사 눈앞! 5관왕 보인다...PSG, 클럽월드컵 우승 확률 1위
- 이강인이 또다른 트로피를 들 수 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
- K리그1 울산, 첫 우승별 1996시즌 '뉴트로 유니폼' 출시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첫 우승에 달성했던 1996시즌 유니폼을 기반으로 한 '뉴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울산(당시 울산 현대 호랑이)은 1996년 라피도컵 ...
- 두산베어스 류현주 치어리더 #2 250622 4k
- 롯데자이언츠 손호영 안타쌔리라 이호정 치어리더 #이호정 #이호정치어리더 #李晧禎 #LeeHojeong #롯데치어어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250530 '풍문으로 들었소!' 천소윤 치어리더
- 두둥 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ep.13 가현입니다 #김가현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남심 훔치는 블랙홀 마력 2" 김현영(Kim Hyun-young[金賢姈]) 치어리더 직캠 #프로야구 #ssg랜더스 #shorts
- BAAM 공연3 이주은 Lee Ju-Eun 치어리더250531 #이주은 #이주은치어리더 #leejueun #엘지트윈스 #cheerleader #shorts
- 박규영, 많이 더웠나 봐…주차장 앞에서 흰 티 벗자 드러난 과감한 비키니
- 박규영이 가녀린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6일 박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에서 여유 시간을 가진 듯한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박규영은 편안한 착장으로 길거리를 거니는 모...
- 권은비, 묵직 가슴라인 드러낸 워터밤 여신…"작정했네" 반응 폭발
- 권은비가 명불허전 워터밤 여신 자태를 자랑했다.지난 6일 권은비가 자신의 SNS에 "2025 워터밤"을 태그하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톱에...
- 이솔이, 비키니 자태 공개…주얼리가 안 보이는 화려한 비주얼
- 이솔이가 비키니 자태를 공개했다.6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얼리 관련 행사 진행 소식을 알리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이솔이는 다양한 착장과 함께 화려한 주...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255 모델 모음집
[XIUREN] NO.10246 Annie_baby
[XiuRen] Vol.9961 모델 You Jiang
플루미넨시 FC 2:1 알힐랄
[XiuRen] Vol.3154 모델 Xin Yan Xiao Gong Zhu
모델 컬렉션 류위어 & 사샤 개인 침대 간호사 복장
xingyan-vol-359-潘思沁
MrXgirl Love Little princess
[XiuRen] Vol.9618 모델 Si Si Kiki
[XiuRen] Vol.6486 모델 Xiao Hai Tun 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