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영구결번 2명이 떠났다…그런데 반응은 왜 180도 다를까
- 출처:마이데일리|2022-01-03
- 인쇄
# 나성범. 2011년 창단한 NC 다이노스는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나성범을 지명했다. 대학 시절에는 강속구 투수였지만 프로에서는 타자로 자리를 굳혔고 2014년 타율 .329 30홈런 101타점 14도루를 기록하면서 간판스타 입지에 올랐다. 2018년까지 5년 연속 3할-20홈런-90타점 이상을 기록한 그는 2019년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야구 인생의 브레이크가 걸리는 듯 했다.
그러나 2020년 타율 .324 34홈런 112타점을 폭발,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나성범은 지난 해에도 타율 .281 33홈런 101타점으로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312 212홈런 830타점 94도루.
# 박병호. 고교 시절 4연타석 홈런으로 명성을 날린 그는 2005년 많은 기대를 안고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박병호의 성장은 더뎠고 결국 LG는 2011년 박병호를 넥센(현 키움)으로 트레이드했다. 트레이드는 인생을 바꿨다. 2012년 31홈런을 폭발하며 마침내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뗀 그는 2014~2015년에는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해낼 수 있었다.
2018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타율 .345 43홈런 112타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2019년에도 홈런 33방을 날리며 거포 본능을 선보였다. 최근 2년 동안 기록은 좋지 못했다. 20홈런 이상 때렸지만 타율이 2할 2푼대로 곤두박질을 쳤다. 그래도 KBO 리그 역사에 남을 거포 타자임은 분명하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78 327홈런 956타점 59도루.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FA 자격을 얻었고 나란히 이적의 길을 택했다. 만약 이들이 원소속팀에 남았다면 영구결번도 유력한 선수들이었다. 아직 NC와 키움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선수가 없다.
그런데 영구결번급 간판스타인 이들의 이적을 두고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나성범은 6년 총액 150억원이라는 물량 공세를 펼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박병호도 3년 총액 30억원에 KT로 자리를 옮겼다.
NC 팬들은 나성범을 잃은 슬픔도 컸지만 반대로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선수들도 입단하면서 눈물을 닦을 수 있었다. NC는 나성범의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노선을 틀었다. 나성범과 더불어 FA 최대어로 꼽힌 박건우를 6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손아섭을 4년 총액 64억원에 붙잡으면서 전력 공백을 최소화했다.
일찌감치 임선남 NC 단장은 "나성범이라는 선수가 팀을 나간다는 것은 전력에 상당한 손실"이라며 나성범과의 이별을 대비했다. 나성범의 파워를 메우기는 쉽지 않지만 컨택트 능력이 좋고 중장거리포도 가동할 수 있는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해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그러나 FA 시장의 막바지를 달군 박병호의 이적 소식은 키움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키움은 박병호와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고 히어로즈의 상징과 같았던 선수를 잃은 키움 팬들은 망연자실했다. NC는 나성범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외부 FA 영입 사례가 단 한번 밖에 없을 정도로 자금력이 풍부하지 않은 키움은 어떻게 움직일 방법이 없었다. 이미 팀의 간판급 선수들과 결별이 잦았던 키움이다. 그래서 키움 팬들은 누적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반면 NC는 나성범의 이적 전까지 내부 FA 전원과 재계약했던 팀으로 외부 영입도 적극적이었다.
앞서 키움은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빅네임‘인 야시엘 푸이그를 새 외국인타자로 영입했으나 박병호의 잔류 실패, 조상우의 군 입대 등으로 전력 손실도 만만치 않다. 영구결번급 간판스타를 떠나 보낸 NC와 키움이 올해 어떤 결과를 만들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 최신 이슈
- 워싱턴, 창단 첫 우승 이끈 마르티네스 감독·리조 단장 동시 경질|2025-07-07
- 종아리 다친 김하성, 타격·수비·주루 훈련‥"매우 고무적"|2025-07-07
- LG, 9~10일 잠실 키움전 걸그룹 키라스·배우 류승룡 시구 진행|2025-07-07
- 5만 달러에 ‘득점권 타율 0.667’ 타자 영입…부족한 외야 퍼즐조각 찾아준 한화 리베라토|2025-07-07
- 이정후, 빅리그 67승 투수 만난다…6일 애슬레틱스전 5번+CF 선발 출전|2025-07-06
- 축구
- 농구
- 기타
- "나 돌아갈래" 손흥민 스승 포체티노의 눈물, 7만명 운집 美 홈→대부분 멕시코 팬 충격…1-2 역전패, 언제 반전할래
- 홈인데 홈이 아니다. 손흥민의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대표팀 감독의 눈물이다.미국이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북중미카...
- 조타 전 동료, 장례식 불참→인플루언서와 합방 논란…팬들은 “무례했다” 맹비난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28)가 故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대신 자국 인플루언서와 함께 파티를 즐겼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거세다.글...
- '亞최초 트레블' 이강인, 또 새 역사 눈앞! 5관왕 보인다...PSG, 클럽월드컵 우승 확률 1위
- 이강인이 또다른 트로피를 들 수 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
- 두산베어스 류현주 치어리더 #2 250622 4k
- 롯데자이언츠 손호영 안타쌔리라 이호정 치어리더 #이호정 #이호정치어리더 #李晧禎 #LeeHojeong #롯데치어어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250530 '풍문으로 들었소!' 천소윤 치어리더
- 두둥 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ep.13 가현입니다 #김가현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남심 훔치는 블랙홀 마력 2" 김현영(Kim Hyun-young[金賢姈]) 치어리더 직캠 #프로야구 #ssg랜더스 #shorts
- BAAM 공연3 이주은 Lee Ju-Eun 치어리더250531 #이주은 #이주은치어리더 #leejueun #엘지트윈스 #cheerleader #shorts
- 박규영, 많이 더웠나 봐…주차장 앞에서 흰 티 벗자 드러난 과감한 비키니
- 박규영이 가녀린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6일 박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에서 여유 시간을 가진 듯한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박규영은 편안한 착장으로 길거리를 거니는 모...
- 권은비, 묵직 가슴라인 드러낸 워터밤 여신…"작정했네" 반응 폭발
- 권은비가 명불허전 워터밤 여신 자태를 자랑했다.지난 6일 권은비가 자신의 SNS에 "2025 워터밤"을 태그하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톱에...
- 이솔이, 비키니 자태 공개…주얼리가 안 보이는 화려한 비주얼
- 이솔이가 비키니 자태를 공개했다.6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얼리 관련 행사 진행 소식을 알리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이솔이는 다양한 착장과 함께 화려한 주...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255 모델 모음집
[XIUREN] NO.10246 Annie_baby
[XiuRen] Vol.9961 모델 You Jiang
플루미넨시 FC 2:1 알힐랄
[XiuRen] Vol.3154 모델 Xin Yan Xiao Gong Zhu
모델 컬렉션 류위어 & 사샤 개인 침대 간호사 복장
xingyan-vol-359-潘思沁
MrXgirl Love Little princess
[XiuRen] Vol.9618 모델 Si Si Kiki
[XiuRen] Vol.6486 모델 Xiao Hai Tun 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