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 많이 큰 이유빈, 심석희 공백 덮나
- 출처:데일리안|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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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막내 이유빈, 여전히 막내지만 기량은 에이스급 성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계주 금메달 후보 부상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대 위기 속에 이유빈(21·연세대)이라는 희망이 피어오르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을 확정했다. 남녀 5명씩 총 10명.
여자 대표팀에는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이유빈,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이 이름을 올렸다. 최민정과 이유빈, 김아랑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하고 서휘민과 박지윤은 단체전에 나선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심석희(서울시청)는 동료 비하 문자 메시지 파문 등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빙상연맹으로부터 2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는 심석희는 법원에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발전에서 심석희·최민정에 이어 3위에 올랐던 김지유(경기 일반)는 부상으로 빠진다.
선발전 1·3위가 이탈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24개(은메달 13개·동메달 11개)를 수확한 한국 쇼트트랙의 최대 위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개최국 중국의 집중 견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1~2개의 금메달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평창올림픽 1500m·3000m 계주에서 2관왕에 등극한 ‘에이스‘ 최민정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결코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유빈의 가파른 성장이 심석희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평창 올림픽 때처럼 단체전에만 나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심석희·김지유 등이 빠지면서 이유빈은 개인전에도 출전하게 됐다.
막내였던 평창올림픽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기량이 성장했다. 4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막내지만 기량은 에이스급이다.
17세 나이로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 출전한 이유빈은 준결승에서 미끄러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재빨리 최민정에게 터치를 하는 기지를 발휘해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유빈에게 그 순간은 지금도 아찔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지난해 5월 2021-22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선발전 1500m 준결승전에서도 코너를 돌다 상대 선수와 충돌해 어깨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선발전에 뛰어들어 극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탁구의 신유빈(18·대한항공)처럼 BTS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힌 이유빈은 춤을 좋아하는 MZ세대로 흥이 넘친다. 그런 흥도 이유빈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게 한 원동력이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흥과 집념으로 멘탈을 잡은 이유빈에게는 침착한 레이스 운영능력과 위기 대처능력도 따라붙었다. 그런 기량을 바탕으로 2021-22 쇼트트랙 월드컵 1500m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1500m는 최민정의 주종목이다.
이유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에서 “평창 대회 때는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이제는 완벽한 선수로 치열한 레이스를 펼쳐 국민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경기를 하겠다”고 흥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이유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온갖 잡음 속에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쇼트트랙 대표팀에 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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