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이대성 “시즌은 삶의 축소판 같다”
- 출처:스포츠월드|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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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하고자 할 때는 이상할 정도로 꼬였다. 마음을 내려놓고 임할 때는 운까지 따랐다. 일주일 사이 극과 극을 오간 남자프로농구 오리온 가드 이대성(32)은 “삶의 축소판 같다”고 했다.
이대성은 최근 부진했다. 지난 5일 모비스전이 시작이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득점이 17.1점인데 그날은 11점에 그쳤다. 8일 LG전서는 12점에 머물렀다. 두 경기에서 3점슛은 9개 시도해 1개만 성공했고, 필드골성공률 역시 23.5%(8/34)에 그쳤다. 평균 필드골성공(46.6%)과 3점슛 성공률(37.3%)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이대성의 활약이 곧 승패와 연결되는 만큼 오리온의 성적도 널뛰었다.
8일 LG전서는 손목까지 다쳤다. 레이업으로 속공을 마무리하던 중 삐끗했다. 부상 이후에는 슛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공은 계속 림을 외면했고, 이대성 역시 돌파에 힘을 붙이기 어려웠다. 이대성은 “무섭고 놀랐다”고 했다. 뼈에 이상이 있거나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곧장 치료에만 매진했다. 트레이닝파트가 이대성의 손목에 달라붙었다.
반전이 일어났다. 10일 KCC전을 앞두고 오전까지 검사와 치료를 진행했다. 이대성은 “트레이닝파트 형들이 자기 몸처럼 생각하고 관리해주셔서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다. 오전까지만 해도 무서웠다”고 했다. 갖은 노력 덕에 경기에 나설 수는 있어도 손목 인대는 늘어난 상태였다.
홀로 37득점을 쌓았다.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4쿼터까지 주인공이 됐고, 연장 승부에서도 승부를 확정 짓는 위닝샷을 꽂았다.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고자 할 때와 달리 과정에서 힘을 뺐는데 결과가 뒤바뀌었다. 좋은 결과를 만든 덕일까. 내내 굳어있던 표정도 풀렸다. 일주일 사이 극과 극을 달리는 경기력에 허탈한 웃음을 보이면서도 내심 안도의 한숨도 내쉰다.
이대성은 “인생을 많이 살진 않았지만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삶의 축소판 같다. 6개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다”며 “손목이 이렇게 좋지 않은데도 슛이 들어가고, 컨디션이 무척 좋은데 잘 안 되는 날도 있다. 내 생각대로 되는 게 아니란 걸 느끼고 또 배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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